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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대화 / 詩 임시연 / 영상 바람길 / 낭송 이재영 . 2007. 6. 3.
잘난 놈 / 詩 최범영 / 영상 임시연 잘난 놈 詩 최범영 / 낭송 이재영 우스개를 버무려 이모님들께 흐뭇하게 대접한 날이면 탑거리 큰 이모는 물었다 동상은 뭘 먹고 저렇게 잘난 놈을 낳은 겨? 그럴 때마다 응, 겉절이 먹고 쑥 낳았어, 힘도 안 들이고 내놓던 어머니의 답변 세상을 하도 빠대고 다녀 못이 생겼다고 넌 못 생긴 놈, 못 생긴 .. 2007. 6. 1.
을왕리와 이천 도자기마을.. 2007. 5. 30.
안정모교수 작곡발표회에서..^^* 2007. 5. 29.
동백숲에 붉은 입술이, / 詩 양현주 / 낭송 이재영 동백숲에 붉은 입술이, 詩 양현주 / 낭송 이재영 동백숲에 들면 참았던 말들이 쏟아진다 저 붉은 입술들 오동도 파도 소리에 귀가 젖은 노란 암꽃술이 먼 하늘 바라본다 중심에 별을 품고 혼자 붉어서 서러운 밤, 눈뜬 채 져버린 꽃이다 누군가에게 마음 열어 보였다면 스스로 목을 치지 않았으련만 천.. 2007. 5. 26.
꽃이름을 아시나요 / 詩 양현근 / 영상 임시연 / 낭송 이재영 2007. 5. 26.
나는 지금 어디로 가는가 / 詩 寶恩 송재만 / 낭송 이재영 나는 지금 어디로 가는가 詩 寶恩 송재만 / 낭송 이재영 생애를 걷고 걸어, 예까지 달려온 인생여정 아득히 멀어져간 날들이 가슴을 저민다 생자필멸(生者必滅)의 섭리를 거부할수 없는 운명앞에 나는 한낱 초로(草露)와 같은 나약한 존재이다. 불멸(不滅)의 밤은 면역되지 않는 병을 만들고 상심(傷心).. 2007. 5. 23.
나 임신했어요. / 글 염괴 / 낭송 이재영 나 임신했어요 글 염괴 / 낭송 이재영 태몽을 꾸었어요. 숲길을 걷는데 누가 가랑잎으로 도토리를 돌돌 말아 오롯이 뉘어 놓았어요. 가다가 지치면 요기나 하라고 적요한 길 쓸쓸하걸랑 바삭 깨물어 심심해하지 말라고 그랬나 봐요. 눈물나게 고마운 꿈인 걸요. 눈 떠보니 아랫배가 씰룩이면서 볼록, .. 2007. 5. 23.
이루어 질수 없는 사랑 / 詩 김설하 / 영상 ™세븐 / 낭송 이재영 항상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이 이어지시길 바랍니다 ^^* 2007. 5. 22.
어머니 보고싶습니다 / 글, 영상 권연수 / 낭송 이재영 어머니 보고싶습니다 / 글, 영상 권연수 / 낭송 이재영http://writer.ba.ro . 2007. 5. 20.
정오 / 詩 조말선 정오 조말선 오븐의 채널이 정각에서 멎는다 늦은 아침이 다 구워졌다 꽃나무 밑에서 놀던 적막은 바싹 익었다 밀가루에 버무려진 세상이 거짓말같이 부풀어오르는 시각 우체부가 벌겋게 달아오른 우체통을 열고 뜨거운 편지를 꺼낸다 삼십 분전에 넣은 편지가 벌써 익다니! 생의 한나절을 다 읽기도.. 2007. 5. 19.
보고 싶다 사랑한다는 말 / 詩 이재현 / 낭송 이재영 사용자 PC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스크립트를 차단했습니다. 원본 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보고 싶다 사랑한다는 말 / 이재현 보고 싶다 보고 싶다 는 말 그렇게 애태워 그립다 그리웁다고 사랑한다 사랑한다는 말 말들을 수화기 깊숙히 흘려 두고서 묵묵히 떠나는 사람들의 뒷 모습은 아름다웠.. 2007. 5. 18.
사랑의 대화 / 글, 영상 임시연 / 낭송 이재영 2007. 5. 18.
사랑이 혹법(酷法)이라 해도 / 영상 바람길 / 詩, 낭송 이재영 2007. 5. 16.
더 이상 노부는 바다를 노래하지 않는다/詩 임채석/영상 임시연/낭송 이재영 더 이상 노부는 바다를 노래하지 않는다 / 詩 임채석 늙은 어부는 이제, 파란 바다를 노래하지 않는다. 겨울을 지나온 빈곤의 손등은 게딱지 모양으로 갈라져 삶의 고통이 드리우고 어두움 지운 얼굴은 해초냄새에 묻힌 인간미를 주우려 깊은 바다에 내릴 그물코를 손보고 있다. 웃음의 노래치며 살아.. 2007. 5. 16.
(그 남자, 그 여자 中) 헤어지고 싶어졌어요... / 낭송 이재영 2007. 5. 15.
친구여, 그리가면 되겠는가 / 詩 송재만 / 영상 바람길 / 낭송 이재영 친구여, 그리가면 되겠는가 / 詩 송재만 / 영상 바람길 / 낭송 이재영 2007. 5. 15.
저녁놀 연서 / 詩 송재만 / 영상 월척 / 낭송 이재영 저녁놀 연서 2/ 송재만 (낭송: 이재영) 2007. 5. 15.
별이 되었으면 해 / 詩 강문숙 별이 되었으면 해 강문숙 난 네게로 가서 별이 되었으면 해. 너무 화려한 불빛을 지나서 너무 근엄한 얼굴을 지나서 빛나는 어둠이 배경인 네 속에 반듯하게 박혔으면 해. 텅 빈 네 휘파람 소리 푸른 저녁을 감싸는 노래 그러나 가끔씩은 울고 싶은 네 마음이었으면 해. 그리운 네게로 가서 별이 되었으.. 2007. 5. 13.
때로는 결번(缺番) / 영상 바람길 / 詩 , 낭송 이재영 . 2007.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