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백겸 그 "불타오르는 배"를 보다가 한 생을 활활 불타오르다가 결국에는 "욕망의 섬을 건너는 꽃불같은 존재" 아니던가. 때로는 부질없는 욕망의 화염을 피워대는 것은 아닐까. 시인은 '소멸은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위한 윤회의 과정'일 수도 있다는 것을 불타오르는 배를 통하여 우리에게 넌지시 던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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