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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 인터뷰 기사

‘붓다의 제자 비구니’ 출간(재)국제문화재단 /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 / MC 이재영

by 전문MC 이재영 2016. 7. 22.

비구니 조명, ‘붓다의 제자 비구니’ 출간(재)국제문화재단 발간... 내년에는 영문판 보급 예정

김봉래 기자 | 승인 2016.07.14 17:26

붓다의 제자 비구니

한국문화의 올바른 해외 소개와 국제간 문화 교류 사업을 하고 있는 재단법인 국제문화재단이 불교의 여성수행자인 비구니를 집중 조명한 ‘붓다의 제자 비구니’를 출간했습니다.

비구니 연구의 권위자인 하춘생 동국대 사찰경영과정 주임교수가 쓴 '붓다의 제자 비구니'는 인도에서 비구니 교단 성립 배경과 역사를 조명하고, 한국의 11개 비구니 문중을 중심으로 비구니 문중의 역사와 현재를 조명했습니다.

국제문화재단 전홍덕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책 발간이 한국불교에서 소외돼온 비구니의 위상을 다시 설정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내년에는 영문으로 발간해 해외에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한국불교학회 회장 성운스님 등은 축사를 통해 하춘생 교수의 역작이 나오게 된 것을 축하하며 한국불교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는 국제문화재단에도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저자인 하춘생 교수는 “교단을 구성하고 있는 사부대중 모두가 구도자요 수행자라는 교집합, 즉 수행공동체라는 범주 아래 인간 붓다의 말씀을 듣고 실천해야 한다는 상식적인 당위를 비구니를 빌어 쉬운 어투로 담았다”고 말했습니다.

국제문화재단은 지난 1968년 전신용 초대 이사장에 의해 설립된 이후 48년간 한국문화 시리즈, 한국문화선집 시리즈 등 한국문화를 알리는 책들을 다수 발간해 보급해 왔습니다.

국제문화재단 전홍덕 이사장
축사를 하는 박원순 서울시장
'붓다의 제자 비구니' 저자 하춘생 교수

 

김봉래 기자  kbrbud@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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