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낭송으로 배우다' 시낭송 아카데미 발표회 / 김포신문 기사

시낭송으로 힐링 하다

2013년 12월 18일 (수) 18:31:44 김동규 기자 kdk885@naver.com

시낭송 아카데미 회원들 연말 발표회 200여 관객들 낭송문학에 감성 흠뻑 인문학이 대세다. 지난 3월부터 (사)김포예총에서 김포시민 대상으로 진행된 '시낭송 아카데미'가 연말을 맞이해 10일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제1회 시낭송 발표회를 열었다. 총 51명의 수강생 가운데 21명의 어른 학생들이 출연한 순수 아마추어의 공연이어서 그 뜻을 더했다. 김포예총 시낭송 아카데미에서 주관한 이번 낭송회는 200여명의 관객들이 참석해 낭만을 즐겼다. 전문낭송가가 아닌 아마추어 회원들의 무대를 지켜본 관객들은 "힐링의 시간이었다. 단독공연으로 진행된 시낭송 행사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었고 신선함을 가득 담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낭송 아카데미 교육을 무료로 진행한 이재영 강사는 "김포시민을 대상으로 한 시낭송 강좌는 시낭송을 대중화하고 바른 언어구사와 그에 따른 정확한 표현력과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주고자 시작된 강좌"라며 "낭송문학은 현대 사회에서 다양한 장르의 문학 작품을 다수의 사람들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메신저' 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시낭송의 의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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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평생학습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