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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낭송시

사랑받지 못한 여자의 노래 / 詩 최승자 / 영상 월척 / 낭송 이재영

by 전문MC 이재영 2007. 12. 17.
사랑받지 못한 여자의 노래 / 詩 최승자 / 영상 월척 / 낭송 이재영
 
 
최승자(1952년 ~ )

충청남도 연기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에서 배웠다.
1979년 계간 "문학과 지성" 가을호에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 창작과 번역을 같이 해왔다.
최근 투병중이다.

시집
《이 시대의 사랑》(문학과지성사, 1981)
《즐거운 일기》(문학과지성사, 1984)
《기억의 집》(문학과지성사, 1989)
《내무덤, 푸르고》(문학과지성사, 1991)
시선집《주변인의 초상》(미래사, 1991)
《연인들》(문학동네, 1999)

산문집
《한 게으른 시인의 이야기》(1989)
《어떤 나무들은》(세계사, 1995)

번역서
막스 피카르트《침묵의 세계》(까치, 초판1985, 재판2001)
 
 
오늘은,
문청들의 가슴에 불을 지른,
최승자 시인님의 글을 소개합니다.

"그녀의 시는 그 독함 이면에 숨어 있는 순한 눈물 때문에,
그 눈물을 닦아내는 상상력 때문에 더 매력적이다. "
-신영철 문학 평론가-

미당이 역설한 시와 시인의 합일에 가장 충실했던 후배 시인이라면 최승자를 꼽을 수 있다.
그녀는 ‘악순환’이란 시에서
‘근본적으로 세계는 나에겐 공포였다/ 나는 독 안에 든 쥐였고/ 독 안에 든 쥐라고 생각하는 쥐였고…’라고
일상 속에서 겹겹으로 쌓인 실존의 불안을 처절하게 노래했다.
-조선일보 200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