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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낭송시

마지막 모습 / 詩 초희 윤영초 / 낭송 이재영

by 전문MC 이재영 2005. 11. 15.

마지막 모습 시 초희 윤영초 / 낭송 이재영 네가 눈물을 한번 삼키면 내 가슴은 통곡을 한다 부를 수 없게 잊혀져 가는 너의 이름앞에서 작은 바램도 망설임이 되고 그리움으로 바다위를 떠도는 네 영혼이 어긋난 사랑만 같다 보고픔이 자리하고 가슴을 열어 너를 불러보아도 멀리서 희미하게 웃기만 한다 너를 바다에 묻고 돌아오던날 하염없이 내리던 빗물이 눈물이 되고 먼산에 진달래가 함께 울어주었다 그리움 조차 내것이 아닌것을 가슴으로 부여안고 너를 감싸지 못하는 나 그 이름을 가슴에 묻는다 검푸른 바다위 출렁이는 너의 영혼이 잊혀질때 까지 푸른 파도는 부서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