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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낭송시

당신도 나만큼 그립고 아픈가요? / 詩 박종식 / 낭송 이재영

by 전문MC 이재영 2007. 8. 9.
        당신도 나만큼 그립고 아픈가요? 詩 박종식 / 낭송 이재영 당신을 죽도록 사랑한 죄밖에 없는데 왜 이렇게 혼자만 그립고 아픈 걸까요 가슴이 터질것 같아 숨쉬기조차 힘들고 아픕니다. 당신도 나만큼 그립고 아픈가요? 지난날 아픔 모두 잊고 오직 당신만 사랑하며 목숨 다 하는 날까지 살아가려 했는데 힘들어도 지나간 아픔들 조금씩 지워가며 가슴 속 아린 상처 아물 때까지 보듬어 안아주며 그렇게 살고 싶었는데... 쓰린 상채기로 얼룩진 가슴 당신 이름만 수없이 되뇌이며 그리워도 달려갈 수가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