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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낭송시

하늘 나라로 띄우는 편지 / 詩 銀松 박종식 / 낭송 이재영

by 전문MC 이재영 2007. 6. 10.
 하늘 나라로 띄우는 편지
                     詩 銀松 박종식 / 낭송 이재영
그렇게 잠시 왔다갈 삶이라면
나 어이 하라고
가슴에 이리 많은 정 남기고
소리없이 떠나셨나요
당신 닮은 하얀 목련꽃
그리 아름답더니
눈물같은 꽃망울 뚝뚝 떨구는데
시린 아픔 어찌하라고
가슴속 사랑 어찌 하라고
어둠속 환청으로 들려오는 목소리
평생 잊을수 없는 그리움
나 그대 있는 곳으로 가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