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마저도 감당할 수 없는 아픔 3 詩 琉 珍 / 낭송 이재영 뿌옇게 밝아 오는 새벽 빛 속에 초여름 진한 아침 안개는 앞머리칼 눈썹 끝에 매달리는데 아직도 고독한 빈 그림자는 불안만을 낳고 떨려 오는 영혼은 두 손으로도 잡을 수 없다 이제 내게 남아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가진 것이 있다면 상처받은 영혼과 영혼마저도 감당할 수 없는 아픔일뿐이다 이제 내게 남아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할 일이 남아 있다면 달래야 할 영혼의 상처와 참아야 할 아픔뿐이다.. -하얀 그리움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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