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낭송시 아껴둔 세월 /시 김경임 / 낭송 이재영 by 전문MC 이재영 2006. 6. 9. 아껴둔 세월 - 시 김경임 - -낭송 이재영- 세상 살다 마음 한켠 시려와 풀잎으로 눕고 싶은데 말로 다 표현 못해 바다에 기대어 하늘을 본다 삶은 버선목 되어 뒤집어 볼수록 실밥이 많아 내면을 꿰메고 가두어도 중년여인의 삶자루에서 삐져 나오는 하얀 속살들 신앙의 흰모자 곱게 쓰고 그렇게 순백으로 살아오다 어느날 외로움의 옷자락 한줌의 허기진 그리움 술래에게 그만 들켜 버렸다 헤프지 않는 나의 웃음 티없이 아껴둔 세월들 소중한 마음 곱게 다가오면 오랜 세월 비워둔 가슴 진실로 한가득 채우리라 (등단 詩 중에서)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전문MC 이재영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이재영 낭송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름다운 마음을 무료로 드립니다 / 詩 김용화 / 낭송 이재영 (0) 2006.07.08 아름다운 마음을 무료로 드립니다../ 詩 김용화 / 낭송 이재영 (0) 2006.07.07 [스크랩]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0) 2006.06.07 나 늙으면 당신과 살고 싶어... / 글 황정순 (0) 2006.04.02 너와 나의 사랑은 / 詩 이영훈 / 낭송 이재영 (0) 2006.03.30 관련글 아름다운 마음을 무료로 드립니다 / 詩 김용화 / 낭송 이재영 아름다운 마음을 무료로 드립니다../ 詩 김용화 / 낭송 이재영 [스크랩]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나 늙으면 당신과 살고 싶어... / 글 황정순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