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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음악의 콜라보’시낭송 아카데미, 찾아가는 힐링콘서트 ‘詩 詩 Call Call’ (시시콜콜)/ 김포저널

by 전문MC 이재영 2017. 10. 9.

‘시와 음악의 콜라보’시낭송 아카데미, 찾아가는 힐링콘서트 ‘詩 詩 Call Call’ (시시콜콜)

  • 곽미애 기자
  • 승인 2017.10.06 18:06


시낭송 아카데미 (대표 이재영)주최, 찾아가는 힐링콘서트 ‘詩 詩 Call Call’ (시시콜콜) 음악회가 지난 29일 장기동 ‘라베니체 수변상가’ 바닥분수대 특설무대에서 300여명의 시민들이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공연과 함께 펼쳐졌다.

한종명 시낭송 아카데미의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는 아카데미 5기 회원들의 시낭송회를 시작으로 초대낭송가 조정숙, 박성현씨의 무대와 최경애, 윤옥여씨의 시낭송은 전문 낭송가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 관람객을 추억 속으로 빠져들게 하기에 충분했다.

이어진 국내 최고의 벌룬매직 아티스트 박민옥씨의 벌룬매직 공연은 꼬마 관객들을 사로잡았으며 테너 이헌, 베이스 유준상, 17인조 Soul City Jazz Ochestra의 연주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소리 나는 문학의 열기를 뜨겁게 달구었다.아울러 엔딩을 장식한 김시영 밴드와 윤성 밴드의 활기찬 무대를 끝으로 이날 시낭송과 성악, 그리고 재즈 오케스트라의 콜라보 공연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3대가 참석한 한 관람객은 “부모님, 아이와 함께 어우러지는 공연이 많지 않았는데 3대가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오늘 같은 음악회가 꾸준히 지속됐으면 하는 바램이다“며 공연을 만들어준 관계자들께 감사를 전했다.

이재영 대표는 “전문 낭송가 못지않은 실력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수강생들의 시낭송을 들으며 가르치는 선생으로서 뿌듯함을 느꼈다“며 ”이 세상의 모든 노랫말은 시이며, 곧 문학이다. 최초로 시도된 소리 나는 문학 <시시콜콜>을 통해 각박해져가는 현대사회에서 문학과 음악의 콜라보 공연이 시민들에게 힐링을 주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곽미애 기자  miya331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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