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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

by 전문MC 이재영 2009. 2. 7.
고구마 빨리 삶을 때는 다시마 이용
통째로 고구마를 삶게 되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면서 연료 소모가 많아지는 것은 물론, 맛도 떨어진다.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비법은 바 로 다시마. 다시마를 조금 넣 어 함께 삶으면 놀랄 정도로 시간이 줄어들면서 맛있게 삶 아지는데, 이는 다시마에 포 함된 성분이 고구마를 부드럽게 만들어 주며 빨리 삶아 지도록 작용하기 때문이다.
 
설사에는 날계란 넣은 녹차가 효과
설사는 나고, 금방 약을 구 하기 힘들 때는 진하게 탄 녹차를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녹차에 함유된 ‘타닌’ 이라는 성분이 위장을 수축 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 다. 이때 날계란을 녹차에 넣어 마시면 효과가 배가된 다. 날계란을 녹차에 넣어 저으면 흰색 가스가 발생하 는데, 이것이 설사를 중지시키는 작용을 한다.
 
환풍기의 때 닦아내기
부엌에서 가장 더러워지기 쉬 운 곳은 다름 아닌 환풍기. 기 름과 연기 때문에 생긴 끈적 끈적한 때는 쉽게 제거되지 않아 미관상 안 좋을 뿐더러, 건강에도 당연히 해롭다. 이 때 위력을 발휘하는 것이 바 로 밀가루다. 먼저 환풍기를 분해하여 밀가루를 구석구석 뿌려 두면 기름이 들떠, 뜨거운 물에서 닦아 내기만 하 면 쉽게 제거된다.
 
파인애플 깎을 때는 과도 두 개
파인애플을 날것으로 깎아 먹을 때는 가능한 과도를 두 개 준비하자. 파인애플의 껍 질에는 피부와 입술을 거칠 어지게 하는 성분이 포함되 어 있어, 껍질을 벗긴 것과 같은 칼로 속살을 잘라먹으 면 입술이 거칠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만약 과도가 한 개 밖에 없을 때는 껍질을 벗긴 다음에 잘 씻어서 속살 을 잘라먹는 것이 좋다.
 
세탁후 오그라든 스웨터
세탁을 잘못하는 바람에 스 웨터가 오그라드는 경우가 있다. 미지근한 물 4리터에 암모니아를 반홉 정도 넣어 휘젓고, 그 속에 스웨터를 담 갔다가 꺼낸다. 그리고 나서 부드러워진 스웨터를 가볍게 잡아당겨 늘려준 다음, 타월 에 싸서 물기를 빼고 편평한 곳에 널어 그늘에서 말린다. 마른 후 가볍게 당기면서 다림질하면 원형 회복이 가능 하다.
 
마른 멸치의 비린내 없애기
찌개나 국을 끓일 때 마른 멸 치를 그냥 쓰면 비린내가 많 이 난다. 잠깐 시간을 내서 프라이팬이나 냄비에 넣고 살짝 마른 상태로 한번 볶아 낸 다음에 음식을 하면 특유 의 비린내를 없앨 수 있다.국물을 만들 때는 멸치를 찬 물로 끓여야 하며, 일단 끓어 오르면 불을 줄이고 뚜껑을 연 채로 조금 더 끓여야 국물 맛이 좋아진다.
 
제 프라이팬을 닦을 때는 굵은 소금
사용하고 나면 깨끗하게 닦 느라 많은 시간과 힘이 드는 철제 프라이팬. 일반적으로 세제로 닦고는 하는데 이제 부터는 굵은 소금을 이용해 보자. 다 사용한 프라이팬을 종이 냅킨으로 한번 훑고나 서, 굵은 소금을 뿌려 불에 달구고 마른행주로 닦아내면 된다. 굵은 소금이 지저분한 음식 찌꺼기 등을 흡수하면서 깨끗해진다
 
세탁물을 미리 물에 담가두는 것은 금물
세탁을 하기 전에 세탁물을 미리 물에 담가 두었다가 빨면 때가 잘 빠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 데,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오 히려 때가 속으로 스며들어 세탁 이 잘 되지 않는다. 세탁을 하다 가 비눗물의 거품이 적어서 세탁 효과가 약해지면, 세제를 더 풀 어 넣는 경우도 마찬가지. 다시 세탁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고 경제적이다
 
진공 청소기로 하는 카펫 청소법
카펫은 먼지가 많이 붙어 청 소할 때면 늘 신경이 쓰이는 것 중에 하나이다. 흔히 진공 청소기를 이용하는데 먼지는 없어지지만 붙어있는 미세한 때까지는 없앨 수 없다. 이럴 때는 카펫에다 소금을 조금 뿌리고 진공 청소기를 작동시 켜 보자. 때와 티끌이 소금에 달라붙기 때문에 먼지가 일지 않고, 아주 깨끗하게 청소 를 할 수 있다.
 
갓 칠한 페인트의 냄새를 제거하려면
봄철에는 집을 단장하는 일 이 많은데 집안에다 페인트 칠을 해놓으면 한동안 페인 트 냄새 때문에 머리까지 무 거워질 때가 있다. 이럴 때 는 양파를 쪼개서 구석진 자 리에 몇 개 놓아두면 두 냄 새가 서로 중화되어 아무 냄 새도 나지 않게 된다. 혹시 이번에는 양파 냄새가 나지 않을까 우려되지만, 신기 하게 양파 냄새도 나지 않는다.
 
검은 옷에 있는 먼지를 깨끗이 털려면
검은 옷만큼 세심하게 입어야 하는 옷도 없다. 먼지가 묻으 면 눈에 잘 띄고, 솔로 털려고 하다보면 오히려 솔의 먼지가 옷에 묻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신경쓰인다. 이럴 때는 스펀 지로 털어 내면 먼지를 깨끗 하게 없앨 수 있다. 스펀지는 먼지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 을 많이 갖고 있어, 솔로는 잘 털어지지 않는 먼지를 없애는 데 효과 만점이다.
 
카레 만들 때는 계피를 이용
특유의 맛으로 가정에서 높 은 인기를 얻고 있는 카레는 종류가 무척 다양해 어떤 제 품을 골라야 할지 헷갈리기 일쑤. 그런데 카레 만들 때 는 계피를 이용하면 한결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계피 가 고기 냄새를 없애주는 작 용을 하기 때문이다. 카레 건더기를 끓일 때 계피 한 개를 냄비 안에 넣어주고 카레가 다 만들어진 후에 꺼 내면 된다
 
풀과 접착제 오래 쓰는 비결
튜브 속에 들어있는 가정용 풀이나 접착제는 사용 후에 아무리 마개를 단단히 막아 놓아도 시간이 지나면 굳어 져서 못 쓰고 버리는 경우가 많아 아깝다.빈 병을 이용해 보자. 사용한 풀이나 접착제 를 빈 병 속에 넣고 병뚜껑을 닫아두면 이중으로 보관이 되는 효과를 가져와, 굳어지 는 일없이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다.
 
옷에 묻은 흙탕물 지우기
봄비가 내리는 날에 외출을 하다 보면 바지 등에 흙물이 여기저기 튀기 마련이다. 이 렇게 옷에 묻은 진흙은 그냥 세탁을 하면 잘 빠지지 않는 다. 우선 흙을 깨끗하게 털어 내고 얼룩진 자리에 감자를 잘라서 문질러 준다. 그 다음 에 세탁하면 깨끗하게 얼룩 이 없어진다.단, 흰색 옷의 경우에는 감자 대신 식빵을 이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 다. 방법은 같다
 
고운 소금으로 촛농 예방
가정에서 촛불을 켜두면 보 기는 좋지만 촛농이 흘러내 려 주변이 지저분해지기 쉽 다.
이를 다소나마 방지하기 위해서는 촛불 주위에 고운 소금을 약간 뿌려두면 된다.
그러면 촛농이 흘러내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촛불도 한 층 더 밝아진다.
양초를 물에 한동안 담가두었다가 사용하 는 방법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설사에는 날계란 넣은 녹차가 효과
설사는 나고, 금방 약을 구 하기 힘들 때는 진하게 탄 녹차를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녹차에 함유된 ‘타닌’ 이라는 성분이 위장을 수축 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 다. 이때 날계란을 녹차에 넣어 마시면 효과가 배가된 다. 날계란을 녹차에 넣어 저으면 흰색 가스가 발생하 는데, 이것이 설사를 중지시키는 작용을 한다.
 
환풍기의 때 닦아내기
부엌에서 가장 더러워지기 쉬 운 곳은 다름 아닌 환풍기. 기 름과 연기 때문에 생긴 끈적 끈적한 때는 쉽게 제거되지 않아 미관상 안 좋을 뿐더러, 건강에도 당연히 해롭다. 이 때 위력을 발휘하는 것이 바 로 밀가루다. 먼저 환풍기를 분해하여 밀가루를 구석구석 뿌려 두면 기름이 들떠, 뜨거운 물에서 닦아 내기만 하 면 쉽게 제거된다
 
파인애플 깎을 때는 과도 두 개
파인애플을 날것으로 깎아 먹을 때는 가능한 과도를 두 개 준비하자. 파인애플의 껍 질에는 피부와 입술을 거칠 어지게 하는 성분이 포함되 어 있어, 껍질을 벗긴 것과 같은 칼로 속살을 잘라먹으 면 입술이 거칠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만약 과도가 한 개 밖에 없을 때는 껍질을 벗긴 다음에 잘 씻어서 속살 을 잘라먹는 것이 좋다.
 
상한 우유는 훌륭한 구두약 대용품
오래되어 상한 우유는 머리 감을 때 이용하는 것 외에는 그저 버리기 일쑤. 그러나 왁 스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선한 우유는 산성과 알칼 리성을 다 가지고 있지만, 우 유가 변질되면 세제의 주요 성분인 알칼리성만 남게되어 더러움을 쉽게 제거할 수 있 다. 게다가 우유에 포함돼 있 는 지방분 때문에 광택까지 낼 수 있어 구두약으로 일 석이조.
 
수건 오래 쓰려면 가로로 짠다
수건은 세탁하는 일이 잦아 서 헤어지고, 터져 보기 흉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수 건을 세탁해서 짤 때는 흔히 길이를 반으로 접어서 비틀 어 짜게 되는데, 그렇게 하 면 늘어나거나 울이 터져서 못 쓰게 되기 쉽다. 그러므로 길게 세로로 늘어뜨리지 말고 가로로 넓게 편 것을 주름잡듯이 쥐고 짜면, 비틀 어도 울이 상하지 않아 오래 쓸 수 있다.
 
달걀찜은 센 불에서 1∼2분간 찐다
모처럼 만든 달걀찜의 표면 이 곱지 않고 달 표면처럼 구 멍이 숭숭 나 있으면 애써 만 든 사람도 속상하고, 맛이 있 다고 하더라도 수저가 잘 가 지 않게 된다. 문제는 너무 강 한 불에서 달걀을 익혔기 때 문이다. 우선 센 불에서 1∼2 분간 찌고 표면의 색이 하얗게 변하면 약한 불로 줄여, 속까지 완전히 익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러운 버티칼 청소 요령
먼지가 엉켜 붙은 블라인드 를 걸레로 청소하다 보면 걸 레 빨다가 시간 다 보내기 십 상이다. 따라서 블라인드를 닦을 때는 양손에 고무 장갑 을 끼고 그 위에 목장갑을 낀 다. 일단 블라인드의 먼지를 떨이개로 떨어낸 다음에, 주 방용 세제를 희석시킨 물에 장갑 낀 손을 담갔다가 하나 하나 닦아 나간다. 장갑이 더 러워지면 손을 씻듯이 양손을 비벼 씻으면 된다.
 
샤워기의 물줄기가 약해졌다면
수압 등의 문제가 아니라면 대부분은 구멍에 물때가 끼 었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뜨거운 물 1리터에 식초 한 컵을 넣어 식초 물을 만든 후, 이 식초 물에 샤워기를 한 시간 정도 담가 두었다가 건져낸다. 그 다음에는 샤워 기를 칫솔로 문지르고 헹궈 내면 된다. 이렇게 하면 구 멍의 물때가 말끔히 가신다. 물때의 주성분인 칼슘을 식초가 분해해주기 때문이다.
 
녹즙용 채소와 과일은 따로 즙내야
녹즙을 만들 때는 믹서기를 사용하는 것보다 재료를 절구 에 찧은 다음, 삼베에 싸서 즙 을 내는 게 좋다. 영양소와 섬 유소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채소와 과일 은 소화되는 시간이 서로 달 라 함께 섭취할 경우 배탈을 일으키기 쉬우므로, 채소는 채소끼리 과일은 과일끼리 즙을 내는 게 좋다. 또한 녹즙은 오래 두지 말고 만든 즉 시 마셔야 효과가 크다.
 
투명 매니큐어 100퍼센트 활용법
냉장고나 세탁기에 흠이 생 기면 녹이 슬기 쉽다. 이럴 때는 흠이 생긴 자리에 투명 매니큐어를 칠해 둔다. 외출 하려고 옷을 입었는데 단추 가 떨어지려고 할 때도 투명 매니큐어를 실에 칠해두면 힘이 생긴다. 또한 스타킹의 올이 갑자가 나갔을 때, 끝 부분에 매니큐어를 살짝 발라 두면 더 이상 올이 나 가지 않는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크림의 재활용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크 림은 얼굴에 바르기가 왠지 꺼려진다. 이럴 때는 바디 로 션 대신에 사용하면 좋다. 몸 은 얼굴에 비해 건조하므로 몸에 사용할 때는 그다지 유 분감이 많이 느껴지지 않는 다. 그래도 꺼림칙하다면 가 방이나 지갑 등의 가죽 제품 위에 크림을 적당량 바르 고, 면수건이나 티슈로 닦아주면 묵은 때를 제거할 수 있다.
 
깨진 유리를 깨끗하게 치우려면
거울이나 전구가 깨졌을 경우 에는 유리 가루가 방 구석구 석까지 흩어지게 된다. 이럴 경우에는 빗자루로 대충 쓸어 낸 다음에 탈지면을 주먹만큼 뭉쳐서 바닥을 닦아낸다. 그 러면 눈에 보이지 않는 유리 가루까지 깨끗이 흡수되어 안 심할 수 있다. 접착 테이프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 진공 청소기의 사용은 절대 금물, 청소기가 망가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화분 밑거름으로 사용하는 마늘
화분에 심어놓는 식물이 잘 자라지 않는다던가, 시들시 들할 때 마늘로 거름을 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두 컵 정 도의 물에 마늘 반 통 정도 를 으깨어 타서 조금씩 뿌려 주면 된다. 이렇게 하면 마 늘이 가지고 있는 특수한 작 용에 의해 식물이 놀랄 만큼 잘 자란다. 그러나 더 빨리 자라라고 지나치게 많은 양을 주는 것은 오히려 금물 이다.
 
유리창의 크레파스 낙서는 식용유로
아이들이 크레파스로 유리창 에 그려놓은 낙서는 아무리 힘주어 걸레로 닦아도 잘 지 워지지 않는다.
이럴 때는 유 리에 콜드크림을 바른 뒤 걸 레로 닦아 내거나, 걸레에 식 용유를 묻혀 훔치면 쉽게 지 울 수 있다.
그러나 잿빛 간유 리에 그려진 크레파스 낙서는 식용유로도 말끔해지지 않는 다.
걸레에 신나를 묻혀서 닦 아야 한다.
 
인 보리차는 빨리 식혀야 고유향 유지
보리차를 제대로 만들려면 우 선 팔팔 끓는 물에 보리를 넣 고, 물이 넘치지 않게 중간불 정도로 색깔이 날 때까지 끓 인다. 약한 불로 천천히 졸이 듯이 끓이면 보리 속에 함유 된 전분질이 녹아 맛이 좋지 않다. 식힐 때도 자연 그대로 천천히 식히지 말고 큰 물통 에 보리차 주전자를 넣어 급 냉시켜야 향기가 유지된다. 보리차를 끓일 때 소금을 조 금 넣으면 향이 진해진다.
 
검은 옷의 먼지는 스펀지로 턴다
검은 옷만큼 세심하게 입어 야 하는 옷도 없다. 옷에 먼 지가 묻으면 눈에도 잘 띄는 데다, 솔로 털면 오히려 솔 의 먼지가 옷에 묻기 때문이 다. 스펀지로 털어 내면 먼 지를 깨끗이 없앨 수 있다. 스펀지는 먼지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많이 갖고 있 어, 솔로는 잘 털어지지 않는 먼지를 없애는 데 효과 만점이다.
 
검은 선이 생긴 새 신발을 닦을 때는
분홍색이나 흰색 신발은 금방 산 새 신발이라도 얼마 지나 지 않아 서로 부딪히면서 검 게 선이 생기기 마련이다. 특 히 밝고 화사한 여름 신발에 그런 경우가 더 많아 속상하 다. 물걸레로 아무리 닦아도 잘 지워지지 않는 검은 선에 는 물파스를 이용해 보자. 더 럽혀진 부분에 물파스를 묻히고 마른걸레로 문지르면 감쪽같이 없어지면서 원래대로 되돌아온다.
 
맛있고 보기 좋은 두부전 부치려면
두부전을 부치려다 보면 잘 구워지지 않을 뿐 아니라, 눌러 붙어 두부살이 처지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먼 저 냄비에 소금물을 조금 끓 인 다음, 두부를 적당한 크 기와 두께로 잘라서 냄비에 넣고 다시 끓인다. 잠시후 두부를 꺼내어 부치면 처지지 않고 잘 부쳐진다. 또 두 부를 데칠 때도 끓인 물에 소금을 조금 넣으면 딱딱해 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조개류와 옥수수는 함께 먹으면 위험
조개류와 옥수수는 함께 먹으 면 안 된다. 조개류는 부패균 의 번식이 잘 되고, 산란기에 는 자신을 적으로부터 보호하 기 위해 독성 물질을 만들어 낸다. 반면 옥수수는 씹는 감 촉이 좋아 아이들이 특히 좋 아하지만 소화가 잘 되지 않 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독성 이 있는 조개와 소화가 안 되는 옥수수를 함께 먹으면 배탈날 확률이 높다.
 
녹슨 샤워기는 식초물에 담가둬야
샤워기 구멍에 녹이 슬면 물 이 잘 나오지 않는다. 수돗 물 속에 포함된 칼슘 등 불 순물이 눌러 붙어있기 때문 이다. 이럴 때는 칼슘을 분 해하는 성질이 있는 식초를 이용한다. 뜨거운 물 1리터 에 한 컵 분량의 식초를 넣 은 다음에 샤워기를 한 시간 정도 담가둔다. 그리고 나서 칫솔로 문질러 떼어내면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고기 냄새 밴 옷은 욕실에 걸어둔다
회식이나 모임 등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옷에 밴 고기 냄새와 담배 냄새로 불쾌한 경우가 많은데, 그냥 옷걸이 에 걸어 보관하면 다른 옷에 까지 냄새가 배어들게 된다. 이럴 경우에는 욕조에 더운물 을 받아 욕실에 습기를 채우 고, 냄새가 밴 옷을 한 시간쯤 걸어두면 냄새를 없앨 수 있다. 이런 방법이 번거롭다면 스팀 다리미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누런 옷의 표백 빨래에는 귤껍질 이용
산지 얼마 안 되었음에도 금 세 누렇게 변하는 속옷의 제 색깔을 살리는 데는 몸에 별 로 안 좋은 표백 약품 보다 귤껍질이 더 효과적이다. 먹 고 난 귤껍질을 모아두었다 가 말려서 물에 끓인다. 그 리고는 깨끗하게 빤 속옷을 몇 분 정도 담가둔 다음에 꺼내서 맑은 물에 헹구면 천 도 상하지 않고, 눈부실 정 도로 새하얗게 되면서 기분까지 상쾌해진다.
 
그릇에 밴 김치 냄새는 푸른 잎 채소로 제거
플라스틱 용기에 생선이나 김 치를 담아 놓으면 냄새가 밴 다. 이렇게 밴 음식 냄새는 물 로 아무리 씻어도 좀처럼 지 워지지 않는데, 푸른 잎 채소 를 잘게 썰어 그릇에 넣은 다 음 뚜껑을 덮고 하루쯤 놔두 면 된다. 신기하게도 그릇 안 의 모든 냄새가 말끔히 사라 진다. 커피 찌꺼기나 커피 가 루를 조금 넣어 두었다가 사 용해도 비슷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늘 새 옷처럼 입는 가죽옷 관리 요령
가죽옷은 입기 전에 방수 스 프레이를 뿌려주는 것이 중 요하다. 이때 바깥뿐만 아니 라 칼라와 소매 안쪽의 가죽 부분에도 뿌려준다. 입고 난 후에는 부드러운 스펀지로 표면의 먼지를 털어 주는 것 만으로 관리는 충분하다. 눈 이나 비를 맞았을 때는 드라 이어 등으로 열을 가하면 형 태가 변형되기 쉽기 때문에, 통풍이 좋은 곳에서 자연 건조시킨다.
 
여러 개로 포개어 두었던 컵을 뗄 때는
여러 개로 포개어 두었던 컵 이 잘 빠지지 않을 때가 있다. 자칫 무리하다 보면 깨질 우 려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 럴 때는 위쪽의 컵에 찬물을 붓고 아래쪽의 컵을 더운물에 담그면 된다. 찬물이 담긴 위 쪽 컵은 수축되고, 아래쪽의 컵은 더워서 늘어나기 때문에 쉽게 빠지게 된다.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한참 뒤에 꺼내어 빼도 잘 빠진다.
 
스타킹 때는 양손에 끼고 손씻듯 빤다
스타킹을 여러 켤레 모아서 빨다보면 서로 뒤엉켜서 빨 기 곤란한 경우가 있다. 이 럴 때는 스타킹을 장갑처럼 양손에 나눠 겹쳐 끼고 손을 씻듯이 빨면 한꺼번에 엉키 지도 않을 뿐 아니라, 손톱 으로 인해 올이 나가는 일도 방지할 수 있어서 좋다. 그 리고 말릴 때도 그대로 빼서 말리면 장소도 많이 차지하 지 않는다.
 
내 몸에 맞는 베개 고르기
베개를 높여 자는 사람이 많 다. 그러나 너무 높으면 자고 나서 머리가 아프고 어깨가 결린다. 반대로 너무 낮아도 피로해진다. 최근에는 베개를 베지 않는 것이 머리의 혈액 순환에 좋다는 설까지 있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어른의 경우, 베개 높이는 이불에서 6센치미터, 가로 폭은 어깨넓이보다 약간 넓은 60센치 미터, 세로 폭은 50센치미터 정도가 좋다.
 
올바른 치아 관리의 첫 걸음, 칫솔 고르기
식모부 솔이 심어져 있는 부 분가 큰 칫솔은 양치질의 효 과가 적다. 식모부의 길이는 치아 두 개 반을 덮을 정도, 폭은 어금니의 앞뒤 폭과 같 은 것이 적당하다. 잇몸이 건강하고 치열이 고른 사람 은 식모의 배열이 직사각형 에 가까우면서 칫솔질 면이 평면인 제품이 좋고, 치석이 잘 끼거나 양치질 시간이 짧은 사람은 약간 빳빳한 모가 좋다.
 
벽면의 더러운 때는 지우개 이용
벽에 묻은 손때나 먼지때는 지우개로 지우면 깨끗해진다. 크레용 낙서는 먼저 고무 지 우개로 닦아 본 다음, 잘 지워 지지 않을 때는 휘발유로 지 우거나 암모니아, 알코올, 물 을 각각 1 : 1 : 2의 비율로 섞 은 다음 헝겊에 묻혀 문지르 면 대부분 지워진다. 본드가 방바닥 또는 플라스틱 제품 등에 묻었을 때는 화장지에 콜드 크림을 묻혀 닦으면 말 끔해진다.
 
유리창이나 거울 닦을 때는 걸레 사용 금물
걸레로 유리창을 닦으면 걸레 의 섬유나 먼지 같은 것이 유 리창에 그대로 남게 되어 지 저분하다. 유리나 거울 청소 는 먼저 유리나 거울에 스프 레이를 이용해 물을 뿌린 뒤 2∼3분 정도 기다린다. 그런 다음에 신문을 두껍게 둘둘 말아 닦아내면 된다. 신문은 인쇄 잉크의 잔류물과 기름기 때문에 잘 찢어지지도 않으 며, 유리창에 낀 먼지도 잘 닦아준다.
 
향수 용기의 냄새를 없애려면
요즘 향수 전문점이 늘어나 면서 향수를 조금씩 구입하 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전에 쓰던 휴대용 향수병에 새로운 향수를 채울 경우에 는 이전 향수의 향을 말끔하 게 없애기가 쉽지 않다. 이 럴 때는 약국에서 소독용 알 코올을 사서 용기에 넣고 흔 든 후, 10분 정도 두었다가 깨끗이 씻으면 이전 향수의 향을 완벽하게 없앨 수 있다.
 
소독저로 벗기는 생강 껍질
생강 특유의 향은 껍질 바로 아래 부분이 가장 강하다. 그 렇기 때문에 칼로 두껍게 껍 질을 벗기면 향이 다 없어지 게 된다. 향을 그대로 유지하 면서 껍질을 벗기는 데는 소 독저가 가장 적당하다. 먼저 한 손에 생강을 들고 소독저의 각을 눕혀서 껍질에 댄 다. 그리고 안쪽에서 바깥을 향해서 밀어주면 아주 간 단하게 껍질이 벗겨진다.
 
빨래 삶을 때는 세제 대신 달걀 껍질
빨래를 삶을 때 세제 대신 달걀 껍질을 사용해보자. 달 걀의 껍질은 속껍질과 겉껍 질로 이루어져 있는데, 단백 질이 주성분인 속껍질과 겉 껍질 가루는 세척 효과가 있 으며 특히 표백 효과가 좋 다. 빨래를 삶을 때 비누를 칠하고 달걀 껍질 가루를 넣 으면 표백은 물론, 환경 오염까지 막을 수 있어 일석이 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물이 빠지는지 체크하려면 흰 타월 이용
새로 구입한 의류가 물이 빠 지는지 여부를 알아보려면 흰 타월을 준비한다. 타월 끝 에 세제액이나 표백제를 발 라 두었다가 빨래할 의류를 문질러 본다. 문지르는 부분 은 옷 밑단처럼, 눈에 띄지 않 는 곳이 좋다. 이때 타월에 아무 것도 묻어나지 않는다 면 안심해도 된다. 만약 색깔이 묻어 나온다면 다른 옷 들과 분리해서 따로 빨도록 한다.
 
양배추를 한꺼번에 전부 벗기려면 </IFRAME>
양배추로 쌈을 해먹기 위해 서는 잎을 하나씩 일일이 벗 겨내야 해 번거롭다. 그러나 한꺼번에 전부 벗기는 방법 이 있다. 양배추의 가운데 심을 도려낸 후 큰 그릇 속 에 뒤집어 담아 놓고 그 구 멍을 통해 뜨거운 물을 붓는 다. 양배추가 흠뻑 젖도록 부은 후에 뚜껑을 덮고 잠시 그대로 놓아두었다가 껍질 을 벗기면 바나나 껍질처럼 쉽게 벗겨진다.
 
색바랜 청바지는 새 청바지와 함께 세탁
요즘은 일부러 바랜 청바지를 사서 입기도 하지만, 청바지 색이 너무 바래면 신경에 거슬리는 사람도 있게 마련이다. 이럴 때는 새로 산 청바지와 함께 빨아 보자. 미지근한 물로 세탁기에서 같이 빨면 낡은 청바지의 색깔이 놀랄 정도로 되살아나고, 새 청바지 또한 적당히 물이 빠져 좋다. 단, 이때 절대로 다른 의류와 함께 빨아서는 안 된다.
 
수명이 다한 건전지의 재활용
라디오 전지의 수명이 다 되 었는데 예비로 사다 둔 것이 없다면, 잠깐 동안이기는 하 지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 는 방법이 있다. 수명이 다 한 전지를 온돌방의 이불밑 같은 곳에 놓아두면 얼마간 은 더 쓸 수 있다. 단, 무조 건 따뜻한 곳이면 된다고 해 서 불 속에 넣는다거나, 전 열기 같이 지나치게 뜨거운 것 위에 올려두는 것은 절 대 금물이다.
 
구멍난 고무 장갑 때울 때는 고무풀 사용
주방에서 흔히 사용하는 고 무 장갑은 구멍이 나기 쉽다. 버리기는 아깝고 그렇다고 물이 들어오는 장갑을 그냥 쓸 수도 없다. 작은 구멍 정도 라면 간단하게 때워서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속눈썹을 붙 일 때 사용하는 하얀 고무풀 을 구멍난 곳에 안팎으로 조 금씩 발라주면 깨끗하게 때워진다. 풀 자체가 고무 성 분이기 때문에 아주 부드럽게 달라 붙는다.
 
블라우스 옷걸이는 고무 밴드를 끼워둔다 </IFRAME>
실크나 폴리에스테르 등을 소재로 한 블라우스는 옷걸 이에 걸면 스르르 미끄러져 아래로 떨어진다.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옷걸이 양끝에 고무 밴드를 감아두 면 된다. 또한 재킷이나 코 트 등 어깨가 넓은 옷을 오 랫동안 걸어둘 때에는 옷걸 이에 타월을 말아서 거는 것이 좋다. 타월이 쿠션 역할 을 해주므로 옷의 모양이 그대로 유지된다.
 
오렌지 껍질은 유리컵 닦을 때 사용
맛있는 오렌지를 다 먹고 난 후에는 껍질을 그냥 버리지 말고, 유리컵이나 유리 그릇 을 닦을 때 활용하면 좋다. 껍질의 안쪽 흰 부분으로 닦 으면 반짝반짝 윤기가 나면 서 은은한 향기와 함께 더러 움까지 방지할 수 있다. 수세 미를 사용하여 유리 제품의 표면이 거칠어지고, 긁히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어 더욱 좋다.
 
냉동 식품은 소쿠리에 담아서 녹인다
냉장고에 보관하던 냉동 식 품을 요리하려고 꺼내 놓으 면 당연히 물이 나오게 된다. 그런데 냉동 식품을 일반 그 릇에 꺼내 놓고 녹이다 보면 물이 식품에 배어 맛이 떨어 진다. 그러므로 녹일 때는 그 릇 위에 철망을 얹어 놓고 그 위에 냉동 식품을 놓던가, 아 니면 소쿠리에 담아서 녹이 면 녹은 물이 다시 식품에 스며들지 않는다.
 
튼튼하고 오래가는 싱크대 구입 요령
싱크대를 새로 구입할 때는 외관보다도, 우선 용접 상태 가 매끄럽고 합판이 좋은 것 을 골라야 한다. 싱크대는 무 엇보다도 스테인레스 부분이 중요한데, 그곳에 철분이 많 이 섞이면 얼마 쓰지 못하고 녹이 슬게 된다. 따라서 싱크 대를 구입할 때는 조그마한 자석을 준비해서 댔을 때 붙 으면 철분이 섞인 것이므로 구입을 피한다.
 
식품 첨가물을 적게 먹으려면
현대에는 식품 첨가물을 먹 지 않는다는 것이 거의 불가 능하다. 그러나 가공 식품을 이용할 때는 다음과 같은 방 법을 쓰면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빵은 먹기 전에 굽거나 열을 가하고, 어묵은 미지근 한 물에 담가 사용하며, 라면 은 끓인 물을 버리고 끓는 물 을 다시 부어 사용한다. 또한 통조림 옥수수나 콩은 물에 한 번 헹구어 사용한다.
 
습기로 구멍이 자주 막히는 양념통
조미료나 후추, 소금통은 습 기가 차서 구멍이 자주 막힌 다. 이럴 때는 통안에 쌀알을 몇 개 넣어두면 된다. 쌀알이 습기를 흡수하기 때문에 구 멍이 막히지 않아 솔솔 잘 뿌 려진다. 쌀알과 양념 가루가 부딪히면서 가루가 뭉치는 것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양념 구멍이 쌀알보다 작아 야 한다. 만약 크면 쌀알이 요리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고춧가루 빛깔을 곱게 내려면
보기 좋은 음식이 맛도 좋듯 이, 김치 담글 때 고춧가루 색깔이 좋지 않고 탁하면 아 무리 잘 익은 김치라도 쉽게 손이 가지 않게 된다. 고운 빛깔을 제대로 살리기 위해 서는 김치 담그기 하루 전쯤 고춧가루를 따뜻한 물에 개 어서 불려두었다가 사용하는 것이 좋다. 훨씬 빛깔이 고와 지면서 더욱 맛있는 김치를 담글 수 있다.
 
탄 냄비 닦을 때는 사과 껍질을 이용
잠깐 방심하다 보면 타기 일 쑤인 냄비. 수세미에 세제를 듬뿍 묻혀 한참을 씻어도 잘 지워지지 않아 속상하다. 냄 비의 그을음을 닦는 데는 사 과껍질이나 사과 속을 이용 하면 효과적이다. 냄비에 사 과껍질과 물을 넣어 잠시 끓 이면, 사과껍질에 포함된 산 酸의 작용으로 그을음이 제 거된다. 귤이나 레몬 껍질을 이용해도 된다.
 
비나 눈으로 젖은 현관에는 벽돌을
비나 눈오는 날이면 젖은 우 산과 신발로 현관이 축축해 지면서 불쾌한 느낌을 준다. 이런 날을 대비해 현관에 벽 돌 3∼4개를 준비해 놓는다. 벽돌은 놀랄 만큼 물을 잘 흡 수해 젖은 우산을 벽돌 위에 세워놓거나, 신발을 놓아두 면 현관이 젖지 않는다. 수분 을 잘 흡수한 젖은 벽돌은 햇 볕에 잘 말려서 신발장 아래 칸에 놔두면 신발장의 습 기도 흡수한다.
 
닭고기는 씻은 후에 물기를 빼고 보관
닭고기는 고기류 중에서 가 장 상하기 쉽다. 먼저 살은 분홍색이고 껍질은 크림색을 띠는 신선한 닭을 고르고, 구 입 즉시 사용하지 않을 경우 에는 냉동 보관한다. 만약 냉 장 보관해야 하는 경우에는 술과 소금으로 밑간을 해두 면 오래 보관할 수 있고, 냄 새도 없앨 수 있다. 또한 양 배추 잎으로 싸서 밀폐된 용 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으면 맛과 색이 변하지 않는다.
 
세탁기로 와이셔츠를 빨 때
소매가 긴 와이셔츠나 블라 우스를 세탁기에 넣고 빨다 보면, 회전하는 동안에 긴소 매가 다른 빨래와 엉켜 버리 거나 꼬여서 불편할 때가 많 다. 긴소매의 단추나 단춧구 멍을 이용, 셔츠의 앞가슴 부 분의 단추나 단춧구멍에 맞 추어 고정시킨다. 한쪽 소매 단추는 뒤에서 두 세 번째쯤 에 고정시키고, 다른 한쪽은 네 번째쯤에 고정시키면 엉키지 않는다.
 
스타킹을 세탁할 때는 커피병 이용
스타킹은 세탁시 부피는 적 지만 긁히기 쉽고, 빛깔도 바 랠 염려가 있어 신경 쓰이는 품목중 하나. 인스턴트 커피 병을 이용해보자. 큼직한 빈 병을 마련해서 미지근한 물 을 반쯤 넣어 가루비누를 한 숟갈 풀고, 스타킹을 그 속에 담근 후에 병마개를 덮고 흔 든 다음에 다시 헹군다. 다 헹구면 수건에 말아서 물기 를 짜내고 잠시동안 그늘에 널어두면 된다.
 
전화번호부로 가스대 주변을 깨끗하게
가스대 주위는 항상 청결하 게 해두어야 하는 곳이지만, 쉽게 더러워지기 쉽다. 특히 기름으로 오염되기 쉬워서 매번 키친 타월로 닦고는 하 지만 종이 낭비가 만만치 않 아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 마 련이다. 키친 타월 대신 오래 된 전화번호부를 사용하면 훨씬 편리하다. 가스대 가까운 곳에 놓고 가스대가 기 름이나 국물로 더러워졌을 때마다 한 장씩 뜯어서 사 용한다.
 
욕실 거울의 찌든 때는 신문지로
거울에 물기를 약간 묻힌 다 음, 못쓰는 신문지로 쓱쓱 문 질러 보면 신기하게 잘 닦인 다. 신문지 조각을 잘라 욕실 에 보관해두었다가 수시로 닦아내면 언제나 깨끗한 거 울을 볼 수 있다. 또 비눗물 이 튀어 지저분한 거울은 스 펀지에 알코올을 묻혀 닦아 내고, 샴푸나 비누 거품을 스 펀지에 묻혀 닦아내면 김이 서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 다.
 
번들거리는 양복바지나 교복치마
양복은 헝겊을 대고 조심스 럽게 다려도 자칫하면 번들 번들하게 광택이 나게 된다. 이럴 때는 식초를 두 배 물로 희석하여 타월에 묻혀낸 다 음, 다시 한번 다림질한다. 또 오래 입어서 표면이 번들 번들해지면 우선 양복솔로 먼지를 털고 나서, 물 한 컵 에 암모니아 한 숟갈 정도 탄 액체를 분무기로 뿜어주 고 헝겊을 대어 다림질한다.
 
소금물로 없애는 생선 비린내
싱싱한 생선은 거의 비린내 가 나지 않지만, 시간이 지남 에 따라 점점 비린내가 풍기 기 시작한다. 시장에서 살 때 는 싱싱한 생선이 집에 와서 보면 벌써 비린내가 풍길 때 도 있다. 이런 경우, 염도를 바닷물 정도로 맞추어놓은 소금물에 15분쯤 담가둔다. 이렇게 하면 비린내가 가실 뿐만 아니라, 그 속에서 흔들 고 씻어주면 더러운 것도 씻겨 나간다.
 
스웨터는 밀폐 용기에 넣어 보관
한겨울에 훈훈하게 입을 수 있는 스웨터는 보관을 잘하 지 않으면 먼지 때문에 다시 세탁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보관에 유의해야 한다. 신문지에 싸서 넣어두 거나 밀폐된 용기에 넣어두 면, 다시 꺼내 입을 때 그냥 입어도 된다. 순모나 모가 섞 인 스웨터는 좀이 슬기 쉬우므로 보관하기 전에 나프 탈렌을 넣어두는 것이 좋다.
 
눅눅해진 과자를 맛있게 먹으려면
자녀들이 먹다가 남긴 과자 는 조금만 놔두면 습기가 차 서 눅눅해진다.
이렇게 된 과 자는 버리기 아까워 대개 주 부들의 몫이 되고는 하는데, 과자를 전자 레인지에 넣고 15초 정도 가열하면 다시 바 삭바삭해져서 먹기 좋게 된 다.
김이나 소금도 눅눅해졌 을 경우, 접시에 담아 랩을 씌우지 말고 전자 레인지에 1∼2분 정도 넣고 가열하면 다시 고슬고슬해진다.
 
탈색되는 천을 판별하려면
무심코 세탁을 하고 보면 색 이 빠져서 다른 옷까지 버리 게 되는 경우가 있다. 색이 빠지는 천인지 아닌지를 알 아보려면, 먼저 헝겊 끝을 흰 천에 싸서 따뜻한 비눗물 속 에 비벼보면 탈색되는 천은 흰 헝겊에 물이 든다. 이렇게 탈색되는 천을 빨 때는 물 한 되에 중성세제 두 숟갈을 타고, 거기에다 식초 두 숟갈 을 넣어서 빨면 탈색 방지에 도움이 된다.
 
천연 세제인 소금 활용법
주방 세제를 사용하면서 발 생하는 생활 폐수는 환경 오 염의 주범. 이제부터 소금 등 의 천연 세제도 활용해보자. 찻잔에 묻은 커피 얼룩은 행 주에 소금을 묻혀 얼룩진 부 분을 문지르기만 해도 깨끗 하게 없앨 수 있다. 유리잔이 나 물병 등에 낀 물때와 얼룩 은 행주에 소다를 묻혀 닦고, 세면대에 낀 물때는 식초와 소금을 뿌려 놓았다가 닦으면 깨끗해진다.
 
쓰다 남은 트윈케이크의 재활용방법
먼저 트윈케이크를 가루로 낸 뒤, 스킨을 몇 방울 떨어 뜨려 붙여주면 단단하게 굳 어서 다시 쓸 수 있다. 그리 고 가루를 낸 트윈케이크에 안 쓰는 아이쉐도우를 섞으 면 볼 터치로 사용할 수도 있 다. 또한 귀퉁이 부분만 조금 남은 트윈 케이크는 실핀으 로 긁어내어 곱게 갈아서 파우더로 사용한다. 일반 파 우더에 비해 커버력이 뛰어나다.
 
비디오 테이프 케이스를 활용한 신발장 정리
신발장이 좁아서 구두 닦는 도구를 둘 장소가 마땅치 않 다면 비디오 테이프 케이스 를 활용한다. 케이스를 세로 로 고정시켜서 구두약이나 솔, 천 등을 넣는다. 위 부분 에는 천을 말아 넣고, 아래 부분에 솔이나 구두약을 모 아두면 한결 깔끔하게 정리 된다. 늘어만 가는 신발을 수 납하기에 비좁은 신발장의 작은 공간까지도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다.
 
볶음요리의 기름 튀는것 막으려면
가정에서 야채와 고기를 프 라이팬에 볶을 때 불이 너무 세면 기름이 여기저기 튀어 옷과 주방이 엉망이 돼 버리 고, 살갗에 닿으면 화상을 입 을 위험마저 있다. 볶음 요리 를 튀길 때는 먼저 소금을 프 라이팬에 한 줌 정도 넣은 뒤 에 야채와 고기를 넣는다. 그러면 기름이 튀는 것을 막 을 수 있어 안심하고 요리를 할 수 있다
 
쓰레받이 정전기는 양초 토막으로
집에서 흔히 사용하는 쓰레 받이는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정전기가 잘 생긴다. 특히 머 리카락이나 먼지가 달라붙으 면 잘 떨어지지 않을 뿐더러, 깨끗하지도 않다. 이럴 때는 양초 토막을 이용해 보자. 양 초 토막을 쓰레받이 앞뒷면 에 잘 문지르면 된다. 플라스 틱 위에 양초의 얇은 막이 생 겨서 정전기가 일어나지 않아 쓰기에 편리하다.
 
서랍에 옷을 넣을 때는 세워서
옷을 서랍에 넣을 때 너무 차 곡차곡 개어놓으면 눌리기도 하고밑에 있는 옷을 찾을 때 뒤적거릭 되어 개킨 모양이 헝클어지면서 불편하다. 이 럴 때는 옷을 포개어 놓지말 고 줄을 맞춰서 세워놓도록 한다. 어린아 옷이라면 세번 으로 접고, 어른들 옷은 네번 정도 접어서 넣으면 서랍 높 이에 알맞게 된다
 
호스는 비스듬히 잘라 끼워야
호스를 수도 꼭지에 끼우려 고 해도 좀처럼 잘 끼워지지 않아 곤란한 경우가 많다.
억지로 끼워놓아도 물을 틀 고 쓰다보면 금세 빠져버리 면서 옷이 젖기 일쑤다.
그 러나 이것은 호스를 잘못 잘 랐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수 도꼭지에 끼울 부분을 비스 틈히 잘라서 끼워보자.
이렇 게 하면 잘 끼워지고 또 좀 처럼 빠지는 일도 없다.
 
생선을 맛있게 졸이려면
정어리, 전갱이 같은 생선은 졸이다 보면 살이 잘 부스러 진다. 생선이 잠길 만큼 국물 을 넉넉하게 붓고, 냄비에 맞 는 뚜껑을 덮은 다음에 약한 불에서 졸여야 부스러지지 않는다. 또한 붕어 같은 민물 고기는 직접 졸이기보다, 양 념을 하지 않고 살짝 구어서 국물에 넣어 졸이면 맛있 다. 비린 생선은 생강을 잘게 썰어 넣으면 비린내가 없 어진다.
 
금간 접시는 우유에 담가 끓인다
사실 요즘같은 절약 시대에 그릇에 약간 금이 갔다고 해 도 큰 문제는 아니지만, 아 무래도 보기에 좋지 않은 것 은 사실이다. 이럴 때는 우 유를 이용해서 지활용해 보 자. 냄비에우유를 적당하게 붓고 금이 간 접시와 찻잔을 넣은 다음, 4~5분 정도 끓인 뒤 꺼내보면 금이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우유의 단백질이 틈새에 들어가 응고되 었기 때문이다.
 
만두피가 터지지 않게 하려면
미리 빚은 만두를 상위에 한 참 놓아두면, 아무리 밀가루 를 뿌려 두었어도 사용하려 고 떼어내다보면 만두피가 터지는 경우가 종종있다. 이 럴 때는 상위에다 갱지 한장 을 깔아놓고, 그 위에 밀가루 를 뿌려서 만두를 놓아두면 된다. 이와 같은 방법은 칼국 수와 같은 다른 밀가루음식의 보관에도 똑같이 이용할 수 있다.
 
집안 먼지 제거에는 스타킹 활용
집안 청소를 하면서 유난히 먼지가 많아 고민하는 주부 들이 많다. 먼지가 많은 거 실과 안방 등의 바닥을 빗자 루로 쓸 때는 빗자루에 헌 스타킹을 씌우고 분무기로 물을 약간 뿌린 뛰 쓰면 먼지가 날리지않고 붙어 나온 다. 청소를 마친 다음에는 스타킹만 벗겨내면 되므로 깔끔하게 뒷정리를 할 수 있어 편리하다.
 
핸드백을 오랫동안 보관할 경우
철 지난 핸드백을 그대로 장 롱 안에 보관하면, 모양이 변 해 볼품없이 되면서 다시 사 용하기가 망설여진다. 핸드백의 모양이 일그러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그 속에 플라스틱제 유산균 병을 가 득 넣어둔다. 또 보관할 때 핸 드백 속에 화장 비누 포장지를 넣어두면, 다시 사용할 때 까지 향긋한 냄새가 배어있어 좋다.
 
가스레인지 벽 주변의 기름기 제거
주방 가스레인지의 뒷벽에 는 기름이튀어 묵은 때가 끼 기 쉽다. 걸레로 닦아도 잘 지워지지 않는다. 이럴때는 키친타월을 이용해보자.먼 저 키친 타월에 세제를 묻힌 뒤 더러움이 심한 곳에 붙인 다. 그리고 금방 마르는 것 을 막기위해 랩으로 한 겹 더 씌운다. 팩을 하는 것 같은 효과가 나타나면서 아주 깨끗해진다.
 
이부자리 소독은 오전 11시∼오후 3시에
이부자리를 효과적으로 일광 소독하려면 우선 시간대를 잘 선택해야 하는데, 가장 좋 은 시간은 오전 11시∼오후 3시다. 이 때가 햇볕이 가장 강하게 내리쬐는데, 오후 3 시가 지나면 습도가 높아져 좋지 않으므로 곧바로 걷어 들인다. 널 때는 햇볕이 잘 드는 베란다나 옥상 등에 이부자리를 활짝 펴서 널어 두도록 한다. 단, 비나 눈이 온 후의 3∼4일 간은 피하 는 것이 좋다.
 
페인트 칠할 때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먼저 칠할 곳을 깨끗하게 닦 은 다음, 테이프와 스티커를 확실히 없애고, 못 구멍은 막 는다. 묻으면 안되는 부분은 신문지로 가리고 도료를 물 이나 희석제 시너에 잘 희석 시켜, 위에서 아래, 왼쪽에서 오른쪽, 세로에서 가로, 문 입구에서 먼 곳에서부터 문 입구로 칠하는 것이 순서다. 칠이 다 끝나면 사용한 붓과 로울러는 시너와 물로 세척하여 비닐에 보관해둔다
 
티슈통을 이용한 비닐 봉지 케이스
요즘은 티슈통도 귀여운 디 자인이 많아 다 사용한 후에 도 그냥 버리기 아깝다. 그렇 다면 비닐 봉지를 정리하는 케이스로 재활용해 보자. 슈 퍼며 백화점 등지에서 받아 온 비닐 봉지를 그냥 대충 접 어 아무 데나 넣어두는 대신, 잘 접어 티슈통 안에 넣고 필 요할 때마다 하나씩 빼내어 사용한다. 티슈통이 여러 개 있으면 더욱 편리하다. 비닐 봉지 크기에 따라 각각 보 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채소에 남아있는 농약 제거
모든 채소는 조리하기 전에 소금물에 절이는 것이 농약 을 제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흔히 김치를 담글 때 배추를 소금물에 절이게 되는데, 절여진 배추에서 물 이 나오면서 이 물과 함께 배 추에 묻은 농약도 빠져 나오 게 된다. 소금물에 절이는 것 외에 식초에 절이는 방법도 있다. 채소에 식초를 붓고 5∼6분 정도 절인 후에 꼭 짜 내면 농약의 독성을 줄일 수 있다.
 
곰팡이 제거는 식초로
곰팡이 제거는 식초로 하는 것이 좋다.
시중에 판매하는 곰팡이 제거제는 살균력이 강한 반면, 항균력이 떨어진다.
특히 욕실에 핀 검은 곰 팡이는 산에 약하므로 식초 를 뿌리고 시간을 두었다가 헌 칫솔이나 청소용 솔로 문 지르면 말끔하게 벗겨지고, 항균력이 생겨서 예방에 좋 다.
또한 싱크대나 장롱의 곰 팡이는 마른걸레에 식초를 떨어뜨려 닦아주면 쉽게 사라진다.
 
색이 변한 알루미늄 냄비는
알루미늄 냄비는 가격이 싸 고 열전도율이 높은 반면, 사 용하다 보면 검게 변색이 되 는데 이는 자체의 보호 피막 때문이다. 인체에 별다른 해 는 없지만 보기에 좋지 않아 문제. 이렇게 냄비가 변색되 었을 때는 사과나 레몬 껍질 을 얇게 썰어 약한 불에서 10분 정도 끓이면, 문지르지 않아도 새것처럼 반짝 반 짝해진다. 또한 알루미늄은 식초나 염분에 약하므로 냄비채로 요리를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여름철 샤워는 따뜻한 물로
무더운 여름철에는 샤워를 할 때 찬물보다 따뜻한 물로 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 샤워 는 수압으로 몸을 자극하는 효능이 있으므로 가능한 한 수압이 높아야 하며, 어깨와 무릎, 팔꿈치 등 관절 부위를 뜨거운 물로 샤워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해질 무렵 가벼 운 운동 뒤에 40도 정도의 물 로 샤워를 하면 혈액 순환이 촉진되고, 근육이 이완되면 서 피로가 풀려 숙면에도 좋다.
 
소뼈는 두 번째 고는 것이 진국
큰맘먹고 사게 되는 소뼈, 그 런데 생각보다 맛있지 않다 면 속상하기 마련이다. 소뼈 를 사다 고을 때 국물을 맛있 게 하려면 우선 차가운 물에 다 소뼈를 한 시간쯤 담가둔 다. 그런 다음 반드시 펄펄 끓는 물에다 소뼈를 넣어서 고아야 깊은 맛이 우러나오 면서 맛있다. 뼈는 첫 번째 우릴 때보다 두 번째 우릴 때 진국이 우러나므로, 반드시 재탕하는 것을 잊지 않 도록 한다.
 
후라이팬 오래 쓰는 방법
사용 전에 부드러운 행주로 깨끗이 닦은 후, 안쪽 면을 기름으로 잘 길들인다. 사용 할 때는 가급적 중간 불을 사 용하며, 손잡이 부분에 직접 불이 닿지 않도록 한다. 또한 음식을 뒤집거나 집을 때는 금속성 제품을 자제하고, 플 라스틱이나 나무 제품을 사 용하는 것이 좋다. 저장 용기 가 아닌 조리 용기이므로 음식은 다른 용기에 담아서 보관한다.
 
더러워진 은도금 수저 세척 요령
은도금한 수저와 포크 등이 더러워졌을 때, 자칫 손질을 잘못하면 도금이 벗겨질 우 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 다. 이럴 때는 우유에 1시간 정도 담갔다가 꺼내 마른 헝 겊으로 닦으면, 도금도 유지 할 수 있을 뿐더러 깨끗하게 닦인다. 빛깔이 흐려질 때마 다 이렇게 손질을 하면 항상 반짝거리는 상태로 사용 할 수 있다
 
포장지에 붙은 테이프 떼기
간혹 선물을 싼 포장지가 너 무 예뻐서 흠집이 나지 않게 잘 뜯어두었다가, 나중에 다 시 사용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러나 문제는 포장지에 붙 어있는 테이프. 매끄럽게 떨 어지지 않아 재활용하기가 생각만큼 쉽지는 않다. 테이 프를 뗄 때는 따뜻하게 데운 다리미를 테이프에 갖다 대고 살짝 눌러주면 쉽게 떨어진다.
 
철 지난 신발은 티슈통에 보관
철 지난 신발이나 신지 않는 신발들로 가득한 신발장. 버 릴 수도 없고 그냥 두자니 지 저분하다면, 다 쓴 티슈통을 재활용해보자. 티슈통은 신 발 한 켤레 크기로 안성맞춤 인 데다, 티슈 빼내는 입구가 투명한 비닐로 되어 있어 구 두 모양이 쉽게 보여 꺼내 신 기에 편하다. 박스 모양도 예쁘기 때문에 신발장 한 곳 에 올려 두어도 보기 흉하지 않다.
 
스카치 테이프 끝 찾기가 불편할 때
스카치 테이프를 사용할 때 마다 매번 느끼는 불편함이 바로 테이프 끝을 찾는 일이 다. 투명하기 때문에 금방 눈 에 들어오지 않고, 막상 찾아 도 찰싹 붙어 있어 떼어내는 것이 여간 번거롭지 않다. 이 럴 때는 테이프를 사용하고 난 뒤 테이프 끝에 작은 단추 하나를 붙여두기만 하면 된다. 다음에 사용할 때 테이 프 끝을 긁어내는 수고도 덜 수 있다.
 
도장에 낀 인주 찌꺼기
도장을 오래 쓰다보면 인주 가 잔뜩 끼어, 찍어도 글자가 선명하게 나타나지 않는다. 그렇다고 칫솔처럼 거친 것 으로 무조건 문지르면 글자 획이 떨어져 나갈 우려가 있 다. 껌을 사용해 보자. 껌을 도장에 대고 꾹꾹 눌러주면 인주 찌꺼기가 깨끗하게 빠 진다. 또 양초를 녹여 도장에 떨어뜨렸다가 굳은 다음 에 떼어내기도 한다.
 
레몬즙을 조금만 이용하려면
가정에서 생선이나 굴 요리 에 많이 사용하는 레몬즙은 소량만 필요한 경우가 많아, 통째로 잘라서 짜내면 낭비 가 심하다. 몇 방울의 즙만 필요할 경우에는 빨대를 이 용한다. 빨대 끝을 비스듬히 잘라 뾰족하게 만든 후, 레몬 에 박고 꽉 쥐어짜면 빨대를 통해 레몬즙이 방울방울 떨어져 나온다. 사용 후에는 빨대째 랩으로 싸서 냉장고에 보관한다.
 
휴가철 화분 관리
휴가철, 온 가족이 여행을 떠 나려고 하면 화분에 물을 줄 사람이 없어 걱정된다. 이럴 때는 화분보다 조금 높은 위 치에 물이 담긴 양동이를 놓 고, 폭 6센치미터, 길이 70센 치미터 정도의 가늘고 긴 헝 겊의 한쪽 끝은 양동이 속에, 다른 한쪽 끝은 화분 흙 속에 묻어 놓는다. 물이 헝겊을 타 고 조금씩 화분 속으로 스며 들어 일주일 정도는 무난하다.
 
빙수기계 없이 빙수 만드는 법
우유를 팩채로 얼려 큼직하 게 칼로 썰어 팥이나 과일, 아이스크림을 얹으면 빙수가 완성된다. 우유가 물과 빙점 이 같지 않음을 이용한 것으 로, 물과 달리 우유는 꽁꽁 얼지 않고 조금만 밖에 꺼내 놓으면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상태가 된다. 얼음을 갈아 우유를 부어 금세 물처럼 되어버리는 보통 빙수보다 더 오랫동안 시원한 빙수 맛을 즐길 수 있다.
 
얼음통의 얼음을 오랫동안 녹지 않게 하려면
요즈음은 양주 칵테일이 일반화 되어 가정에서도 손님이 오면 양 주와 함께 얼음을 내오고는 하는 데, 얼음통의 얼음이 쉽게 녹아 버려 번거로울 때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미리 얼음통에 꿀을 3 ∼4센티미터쯤 넣고 냉동실에 냉각시킨 후, 그 위에 얼음덩이 를 넣으면 제법 오랫동안 녹지 않아 안심할 수 있다.
 
창틀에 페인트를 칠할 때는
창틀에 페인트를 칠할 때 자 칫하면 유리에 페인트가 묻 어 벗기느라 애를 먹게 된다. 칠하기 전에 미리 물기 있는 비누를 유리에 대고 문질러 두면, 페인트가 묻어도 물걸 레로 닦아내면 말끔해진다. 젖은 신문지를 유리에 붙이 고 칠을 한 뒤에 떼어내는 방 법도 있는데, 마르면 신문지가 붙어 유리에서 안 떨어 질 수도 있으니 주의한다.
 
가열한 요리는 식혀서 냉동한다
가열한 요리는 식혀서 냉동 해야 맛이 변하지 않는다. 냉 동 식품의 맛이 떨어지는 이 유는 냉동실 문을 열고 닫을 때 올라가면서, 냉동 식품의 표면이 녹았다가 다시 얼기 때문. 이제부터 가열한 요리 는 완전히 식힌 다음에 넣고, 날 것은 금속 용기에 담아 급 속 냉동시키며, 해동할 때는 실온에서 녹인다는 것을 잊지 말자
 
송곳은 코르크 마개를 꽂아서 보관
가정에서 요긴하게 쓰이는 송곳은 어린이들이 만지다가 다치지 않도록 잘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와인 병의 코 르크 마개를 활용하면 사고 를 예방할 수 있다.
송곳 끝 에 코르크 마개를 꽂아두면 송곳 끝이 부러질 염려가 없 고, 자녀들이 다치거나 연장 상자에 넣고 꺼내는 과정에 서 손을 다치는 일도 없어 안전하다.
 
원목 가구의 청소 요령
원목으로 된 가구나 마룻바 닥은 표면에 도료를 칠하지 않은 나무 그대로의 상태이 기 때문에, 물걸레질을 하면 수분이 흡수되어 때가 끼게 된다.
또한 잘 건조되지 않은 가구는 실내 온도에 따라 변 형되기 쉽다.
원목 가구를 청 소할 때는 원목용 왁스나 두 유 등을 조금 발라서 마른걸 레로 꼼꼼하게 닦는 것이 좋다.
 
쌀통에 사과 넣으면 햅쌀처럼 신선
쌀을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 해서는 사과를 같이 넣어두면 좋다.
또 쌀벌레를 없애려 면 마늘을 넣어두는 게 효과 적이다.
보관 장소도 중요하 다. 흔히 부엌과 나란히 있는 다용도실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용도실이 물을 자 주 사용하는 곳이라면 문제 가 있다.
수분 함량이 수시로 변하면서 쌀이 변질될 가능 성이 그만큼 높아지기 때문이다.
 
볼펜 깍지의 재활용
그냥 버리기 쉬운 볼펜 깍지 도 모아 두면 요긴하게 사용 할 수 있다. 빨랫줄에 끼워두 면 빨래에 자국이 덜 생기고, 빨래를 걷을 때 그대로 잡아 당겨도 볼펜깍지가 바퀴처럼 돌아가면서 옷이 상하지 않 고 잘 걷어진다. 또 벽에 옷 걸이용으로 못을 박을 때 깍 지를 알맞게 자른 뒤에 못에 끼워서 함께 박아두면, 옷 에 녹물이 묻지 않아 일석이조다.
 
만두는 양배추를 깔고 쪄야
찜통에 만두를 찔 때 일반적 으로 거즈나 베보자기를 밑에 까는데, 헝겊을 이용하면 나 중에 빨거나 삶아야 하는 번 거로움이 있다.
이럴 때 양배 추를 바닥에 깔면 만두가 붙 지 않고, 깔았던 양배추를 다 른 요리에 이용할 수도 있어 일석이조다.
찜통에 물을 넣 고 김이 오르면 양배추를 깔 고 1분간 찐 다음, 양배추가 숨이 죽으면 만두를 위에 올려 놓으면 된다.
 
달걀껍질은 깔때기 대신 사용
가정에서 식용유나 올리브 유 등을 병에 담으려다 보 면 깔때기가 필요할 때가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가 정에서는 깔때기가 없어, 급한 김에 종이를 말아 대 용으로 쓰고는 하는데 이럴 때는 자칫 식용유를 낭비하 기 쉽다. 깔때기가 없을 때 는 달걀껍질에 젓가락 등으로 구멍을 뚫어 써보자. 기 름이 밖으로 새지 않고, 배지도 않으면서 깔끔하게 따 를 수 있다.
 
남은 마늘은 샐러드유 묻혀 보관
마늘은 한 번에 사용하는 양 이 적다.
이 때 사용하고 남은 마늘을 그대로 두면 싹이 트 거나 말라 버려서 못 쓰게 된 다.
쓰고 남은 마늘을 잘 보관 하려면 먼저 껍질을 완전히 벗기고, 한 쪽씩 나누어 입구 가 넓은 병에 넣어둔다.
그리 고 그 위를 덮을 만큼 샐러드 유를 충분히 넣고, 서늘하고 볕이 들지 않는 곳에 놓아두 면 오래도록 보관할 수 있다
 
오리털 제품은 물세탁이 효과적
오리털은 물세탁이 안되고 드라이 클리닝만을 하는 것 으로 알고 있지만 오리털의 특성상 물세탁이 더욱 효과 적이다. 오히려 드라이 클 리닝을 너무 자주 하게 되 면 오리털의 보송보송함이 없어지면서 겉감 또한 거칠 어진다. 또한 세탁후 보관 할 때는 옷걸이보다는 큰 봉투에 넣어 통풍이 잘되도 록 보관해야 오리털이 아래로 뭉치는 것을 피할 수 있다.
 
부위마다 맛이 다른 무
무는 부위마다 맛에 있어 미 묘한 차이가 있다.
우선 잎사 귀는 비타민 C가 많으므로 기 름에 볶거나 어패류의 조림에 넣어 먹으며, 머리 쪽은 단단 하므로 된장국에 썰어 넣고, 가운데 몸통은 가장 단맛이 나고 익히게 되면 쓴맛이 나 므로 절임 등에 쓰면 좋다.
또 한 깍두기는 밑이 퍼지고 단 단한 재래종이 좋으며, 동치 미는 작고 동글동글한 것으로 담가야 맛있다.
 
홍차 찌꺼기를 이용한 염색
누렇게 변한 티셔츠나 스웨 터를 산뜻한 베이지 색으로 되살려 새옷처럼 입는 방법 이 있다. 먼저 한 번 걸러낸 홍차 찌꺼기를 물에 담가서 우려낸 뒤, 이 물에 티셔츠 나 스웨터를 넣어 10분 정 도 삶으면 멋진 베이지 색 으로 염색이 된다. 염색한 뒤에는 물로 잘 헹군다. 또한 염색할 때는 염색이 고 르게 되도록 물을 넉넉하게 넣어두고 도중에 잘 휘저 어야 한다.
 
귤 오래 보관하기
겨울철에 즐겨 찾는 귤은 한 꺼번에 많은 양을 보관하다 보면 오히려 먹지 못하고 썩 어서 버리는 경우가 흔하다. 귤을 신선하고 오랫동안 보관 하려면 소금을 이용해보자. 귤이 잠길 정도의 물에 소금 을 조금 넣은 후 손으로 잘 저 어 섞어준다. 그 다음 귤을 넣 고 1∼2분간 흔들어주면 표면의 농약까지 제거되면서, 보름 정도는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직접 만들어 쓰는 부분세탁용 세제통
와이셔츠 칼라나 양말 뒤꿈 치는 세탁기에 넣기 전에 부분 세탁을 하면 좋다. 그 러나 이때 세제를 너무 많 이 풀어서 비경제적일 경우 가 많으므로, 부분 세탁용 세제통을 만들어서 쓰는 것 이 좋다. 조미료 통에 세제 를 담아서 세탁 시에 소매나 칼라에 적당량을 뿌려 세 탁하면 세제를 적당량 쓸 수 있고, 다 쓴 조미료 통도 재활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밥솥으로 스펀지 케이크 만들기
집에서 스펀지 케이크를 만들고 싶 을 때 굳이 오븐이 없어도 된다.
전 기 밥솥 안쪽에 기름이나 버터를 바르고 시중에서 판매하는 핫케이 크 가루를 반죽하여 부은 뒤에 취 사 버튼을 누른다.
다 되면 보온을 하지 말고, 바로 나무 주걱으로 뒤 집어 다시 한번 취사를 선택한다.
그러면 양면이 노릇노릇하게 구워 지면서, 오븐에서 구운 것 이상으 로 맛있게 된다.
 
가스불은 중불이 경제적
조리하는 데는 불 조정이 중 요하다. 조리의 재료나 방법 에 맞게 불을 조정함으로써 훨씬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단 가스불의 경우에는 중불이 경제적이 다. 불꽃은 내연과 외연의 중심이 가장 온도가 높으므 로, 결국 불 끝이 냄비 바닥 에 닿아서 약간 꺾일 정도의 중불이 가장 열효율이 좋고, 다 열어 놓았을 때보다 한 결 효과적이다.
 
그릇에 밴 김치 냄새는 푸른 잎 채소로 제거
플라스틱 용기에 생선이나 김 치를 담아 놓으면 냄새가 밴 다. 이렇게 밴 음식 냄새는 물 로 아무리 씻어도 좀처럼 지 워지지 않는데, 푸른 잎 채소 를 잘게 썰어 그릇에 넣은 다 음 뚜껑을 덮고 하루쯤 놔두 면 된다. 신기하게도 그릇 안 의 모든 냄새가 말끔히 사라 진다. 커피 찌꺼기나 커피 가루를 조금 넣어 두었다가 사용해도 비슷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제짝 찾기 쉬운 귀걸이 보관 요령
귀걸이는 모양도 제각각인 데다, 크기까지 작아서 자칫 잘못 보관하면 한쪽을 잃어 버려 결국은 둘다 못쓰게 되 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주방에서 사용하는 밀가루 나 가루 등을 치는 망을 이 용해보자. 뒤틀리거나 사용 하지 않는 망을 깨끗이 닦아 엎은 후에 귀걸이를 구멍 이 곳 저곳에 끼워서 보관하면, 귀걸이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짝 맞춰서 고르기도 쉽다.
 
검게 눌어붙은 냄비를 닦을 때는
냄비가 타서 검게 눌어붙었을 때, 바로 벗겨내려다 보면 마 음처럼 잘 되지 않는다.
무리 하게 힘만 주면 오히려 냄비 를 상하게 할 우려마저 있다.
이럴 때는 햇볕에 말리면 된 다.
2∼3일만 놓아두면 탄 것 에 들어 있던 수분이 다 말라 서 쉽게 벗겨진다.
건조시킨 냄비는 뒤집어서 두드리면 저 절로 눌어붙은 것이 떨어져 나가고, 냄비에 흠도 생기지 않는다.
 
구두 보관은 헌 스타킹을 씌워서
철 지난 구두를 보관할 때 나, 어쩌다 신는 구두를 신 발장에 넣어둘 때는 깨끗이 닦아서 보관하는 것이 일반 적이다. 그러나 막상 신으려 고 꺼내면 먼지투성이가 되 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구두 손질을 한 후에 못 쓰는 스 타킹을 씌워두면 통기성이 좋고, 먼지도 침입하지 않아 닦은 상태 그대로 유지된다. 스웨이드 등의 섬세한 소 재로 된 구두에 특히 안성맞춤이다.
 
보온병 내부의 물때는 식초 이용
보온병 내부에는 물에 포함된 철분 이 산화하여 반점이 생기거나, 수 질에 의한 불순물의 작용으로 물때 가 생길 수 있다. 이럴 때는 보온병 의 마개를 열고 식초를 10퍼센트 정도 첨가한 따뜻한 물을 가득 넣 은 후에 30분 정도 놓아둔다. 그런 다음에 부드러운 스펀지 등으로 병 을 깨끗이 닦으면 된다. 특히 식초 성분이 남지 않도록 깨끗이 헹궈야 한다.
 
그림 액자는 낮게 걸어 장식해야
장식물을 높게 달거나 덩치 큰 것을 설치하는 일은 좁은 집을 더욱 좁아 보이게 만든 다. 또한 눈 높이 보다 높이 달려있는 물체를 보면 눈의 피로가 더해진다. 사람이 가 장 편하게 대할 수 있는 높 이는 위, 아래로 15도 각도 정도. 덩치가 크다 싶은 액자는 굳이 벽에 걸려고 하지 말고 거실 한 쪽 바닥에 세워보자. 멋스러울 뿐만 아니 라 부담스럽지 않아 좋다.
 
청록색으로 구워지면 좋은 김
일반적으로 김은 잡티가 없고, 검은 색의 광택이 나며, 불에 구웠을 때 청록색으로 변하는 것이 상품上品이다.
날김은 흑 자색을 띠고 있지만, 불에 구 우면 엽록소가 퇴색해 청록색 으로 변한다.
김을 잘게 찢어 물에 넣었을 때 곧바로 풀어져 풀처럼 되는 게 좋은 김이고, 풀어지는 시간이 길수록 품질 이 떨어지는 김이다.
또 건져 냈을 때 물이 맑을 수록 품질이 좋다.
 
비디오를 늘 새 것처럼
 
비디오는 테이프를 넣기 전 에 반드시 늘어진 부분이 없 는지 확인한다. 늘어진 테이 프를 그대로 넣으면 안에서 겉돌거나, 고장의 원인이 된 다. 정기적으로 클리닝 테이 프를 사용해 헤드 부분을 청 소해 놓으면 항상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 단 클리 닝 테이프는 매일 비디오를 본다면 1주에 1회, 월 2∼3 회 관람한다면 반년에 1회 정도 사용한다
 
떨어진 밥알을 닦아낼 때
막 밥을 먹기 시작하는 아기가 혼자서 먹으면 방안이 온통 밥 알 투성이가 된다. 방바닥에 흩어져 있는 밥알은 물에 살짝 적신 스펀지 솔로 치우면 쉽게 닦을 수 있다. 걸레로 닦아내 면 밥알이 으깨져 바닥에 눌러 붙거나, 찐득거리면서 잘 모아 지지 않아 불편하다. 이때 물에 적신 스펀지 솔을 이용 하면 쉽게 떨어진다.
 
카펫 세탁 후 가구 놓는 요령
세탁하려면 큰마음을 먹어야 하는 카펫. 그러나 세탁을 한 뒤에도 골칫거리는 남는다. 젖은 카펫에 가구를 놓으면 털이 누우면서 자국이 남는 다. 그렇다고 카펫이 마를 때 까지 가구를 한쪽에 몰아놓 을 수도 없다. 알루미늄 쿠킹 호일을 카펫 위에 깔고 그 위 에 가구를 놓으면, 카펫의 습 기가 호일 밑으로 빠져나가 자국이 생기는 것을 막아 준다.
 
나무 재질의 주방용품 때는
물기를 많이 먹으면 상하기 쉬운 나무 젓가락에 묻은 기름때는 닦을 때 마른 상태에서 부드러운 사포로 살살 문지르는 것이 요령이다.
또한 나무 주걱의 묵은 때는 미지근한 물에 잠 깐 불린 후에 세제물로 씻는다.
수세 미는 금물이다.
반드시 스펀지를 사 용한다. 사용 후에는 반 그늘에서 완 전히 말리는 것을 잊지 않는다.
 
식초를 이용한 튀김 만들기
튀김을 만들 때 튀김옷에, 반 죽 1컵 분량에 1작은 술 분량 의 식초를 넣으면 바삭바삭 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게다가 가벼운 느낌으로 튀 겨지므로 기름기 걱정도 없 다.
또한 된장국에 식초를 넣 으면 한층 깊은 맛이 난다.
이때는 4인분을 기준으로 4 ∼5방울이 적절하다. 된장을 풀어 넣고 끓어오르기 전에 파와 함께 넣어주면 된다
 
한약을 넘지 않게 달이려면
한약을 달이는 일은 예로부터 정성이라고 할만큼, 많은 주의를 기 울여야 한다.
특히 달일 때는 무엇 보다 약이 넘지 않게 하는 것이 중 요한데, 이 일이 말처럼 결코 쉽지 않다.
이럴 때는 사기 그릇에 물을 반쯤 담아서 종이로 덮은 약탕관 위에 올려놓고 달이면, 넘을 염려 가 없이 알맞게 달일 수 있다.
 
자동차에 눈이 덮여 있다면
급한 마음에 뜨거운 물을 유리 창에 붓는 경우가 있는데, 잠 시 후 살얼음으로 바뀌어 더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이럴 때 는 차의 시동부터 걸고 히터를 유리창 방향으로 틀어 놓는다 . 2∼3분 뒤 눈이 녹기 시작 할 때 바깥쪽에서부터 천천히 걷어내면 된다. 유리창에 붙어 있는 성에나 얼음 덩어리는 플 라스틱 같은 단단한 물건으로 긁으면 쉽게 떨어진다
 
홍삼, 제대로 달이기
홍삼을 달이려면 우선 거즈나 망사에 싼 뒤 압력솥에 넣고 쪄서 부드럽게 만드는 것이 좋다. 이후 적당한 크기로 잘라 대추 5, 6개와 함께 약탕기에 넣는다. 약탕기내 물의 양이 3분의 1이 될 때까지 약 2시간 정도 서서히 달인다. 한번 달인 홍삼은 2, 3번 정도 다시 달여도 된다. 달인 물은 매일 2, 3회씩 나누어 공복에 마신다.
 
불결한 고무장갑이 습진 유발
주부 습진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가 청결하지 않은 고무 장갑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사용중인 고무 장갑 안쪽에는 손에서 배출되는 분비물이 묻어 있게 마련이고, 이 물질은 주부 습진을 일으키는 곰팡이의 좋은 영양원이 된다.
따라서 사용 후에는 반드시 주방용 세제로 속까지 깨끗이 씻어 물기를 말렸다가 다시 사용한다
 
낭비 없는 튀김 냄비 만들기
튀김 요리를 하다 보면 남은 기름으로 난감할 때가 있다.
쿠킹호일을 이용해보자.
먼저 쿠킹호일을 가로 세로 10센티미터, 높이 2.5센티미터 정도 크기로 접은 다음, 기름을 반쯤 붓는다.
그리고 기름을 살짝 바른 후라이팬 위에 올려 튀김 냄비처럼 사용하면 된다.
적은 양의 튀김 요리에 제격이다. 게다가 설거지의 번거로움도 없어 일석이조.
 
늘 새것처럼 쓰는 전기 밥솥
전기 밥솥은 알갱이나 먼지가 내부의 밥통과 취사기 중앙에 있는 센서 사이 에 끼게 되면 밥이 잘 되지 않는 것은 물론, 고장의 원인이 된다. 밥을 할 때는 반드시 밥통의 양면과 밑면을 깨끗한 행주로 닦고, 센서 주위에도 이물질이 없는지 확인한다. 또한 밥솥 위에 행주나 수건 등을 올려놓고 사용하는 일도 삼가는 것이 좋다.
 
유리창 닦을 때는 바깥쪽 먼저
유리창을 닦을 때는 바깥쪽을 먼저 닦아내야 안쪽의 얼룩이 잘 보여 깨끗이 닦을 수 있다. 헝겊을 물에 적셔 더러운 부분 을 닦아낸 다음, 신문지로 원 을 그리듯이 유리창을 닦으면 잘 닦인다. 또한 가정에서 샴 푸나 더운 물 1/2리터에 백포 도주와 식초를 60그램 정도 섞 어 만드는 유리 세척제는 깨끗 이 닦이면서 광택까지 난다.
 
스팀 다리미를 오래 쓰려면
스팀 다리미를 사용하고 나 서 남은 물을 오래도록 그대 로 두게 되면, 물탱크에 곰팡 이가 슬거나 부식되어 다리 미의 성능이 떨어진다. 그러 므로 사용하고 남은 물은 반 드시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스팀 다리미에 물을 넣 을 때는 본체에 물이 흘러 들 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특히 다리미를 수도꼭지에 직접 대고 물을 넣는 것은 금물이다.
 
조명 기구 청소는 가정용 세재로
조명 기구에 먼지가 끼면 뜨거 운 열로 인해 먼지가 눌어붙게 되어 좀처럼 닦이지 않는다.
이럴 때는 갓 위에 휴지를 덮 어 준 뒤, 그 위에 가정용 세제 를 스프레이로 뿌리고 10∼20 분 정도 기다리면 먼지가 불어 서 위로 떠오른다.
이때 휴지 를 떼어내고 헝겊에 물을 묻혀 닦아내면 먼지를 말끔하게 없 앨 수 있다.
 
우유로 실크 스카프 세탁
새하얀 실크 스카프는 보관 전에 반드시 세탁해야 하는 데, 세탁하기 전에 잠시 우유 에 담가두면 변색을 방지할 수 있다.
또 헹굴 때 우유를 조금 넣어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보관할 때는 그냥 접어서 보관하는 것보다 마 분지 틀을 끼워 접고, 습자지 같은 얇은 종이에 한 번 싸서 보관하면 오래 쓸 수 있다.
 
재료는 좀 크다 싶게 썰어야
요리에 서툰 사람이 만든 요리 는 어딘지 초라해 보인다. 이 유 중 하나가 재료를 잘게 썰 기 때문에 가열한 후 다시 줄 어들면서 볼품이 없어지는 것 이다. 재료를 잘게 썰면 생각 했던 것보다도 더 많은 양이 들어간다. 재료를 썰 때는 한 입에 들어가기는 좀 무리다 싶 을 정도로 크게 써는 것이 오히려 먹음직스럽다.
 
청소기는 용도에 따라 세기 조절
사용하는 장소에 따라 강약 을 조절한다. 청소기의 세기 를 ‘중’으로 했을 때 소비 전 력은 ‘강’으로 했을 때 소비 전력의 약 40퍼센트이고, ‘약’ 으로 하면 25퍼센트밖에 되 지 않는다. 그러므로 장소에 따라서 세기를 조절하는 것 이 바람직하다. 또 청소기 노 즐에 먼지가 쌓이면 흡인력 이 떨어지므로 자주 청소를 해준다.
 
귤껍질을 이용한 청소
귤껍질에는 구연산이 들어 있 어서 오염을 분해하는 기능을 한다.
그 외에도 표백, 윤기 내 기, 냄새 제거 등에 사용되기 도 한다.
귤껍질은 냉장고에서 4∼5일 정도 보관할 수 있으므 로 밀폐 용기에 넣어 냉장 보 관하면 된다.
세제처럼 손이 거칠어지지도 않고, 신선한 향 기가 나서 더욱 좋다
 
곰팡이 제거는 식초로
시중에 시판하는 곰팡이 제 거제는 살균력이 강해 사용 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식초는 먹을 수 있는 것이므로 안심해도 된다. 검 은 곰팡이에 식초를 뿌리고 시간을 두었다가 헌 칫솔이 나 청소용 솔로 문지르면 말 끔하게 벗겨진다. 항균 작용 이 있기 때문에 곰팡이 예방 에도 더욱 효과적이다.
 
은제품의 색깔이 변했을 때
은목걸이나 은수저 등의 은으 로 만든 제품들은 색이 잘 변 한다는 것이 단점이다. 이럴 경우에는 흔히 치약을 묻혀 닦 거나, 은세척제로 닦는데 기대 한 만큼의 효과가 나지 않는 다. 앞으로는 호일을 이용해보 자. 은제품을 알루미늄 호일에 싸서 끓는 물에 5분 정도 넣어 두면, 호일에 때가 묻으면서 본래의 은색깔이 되살아난다
 
생강 껍질은 얼려서 깐다
생강은 모양이 울퉁불퉁하여 껍질을 까내기가 불편하다. 칼로 깎자니 뭉텅 깎이게 되 고, 수세미로 깎으면 깔끔하 지 못하다. 생강은 우선 흙을 털어 내고 잘 닦은 후, 조각 조각 잘라 냉동실에 얼려 둔 다. 그리고 요리할 때마다 약 간 녹인 뒤에 손으로 살짝 눌 러 비비면, 껍질만 남고 알맹 이가 쏙 빠지게 된다
 
가죽 구두가 벗겨졌을 때
가죽 구두의 표면이 트거나 부 딪쳐서 표면이 벗겨졌을 때는 양초를 이용해 보자. 양초를 구두의 트거나 벗겨진 곳, 또 는 윤이 나지 않는 부분에 골 고루 문지른 뒤 성냥불을 갖다 대고 녹인다. 잠시 후면 양초 가 가죽에 스며들게 되는데, 이때 바로 구두약을 칠하고 닦으면 헌 구두도 새 것처럼 보인다.
 
가열한 요리는 식혀서 냉동
냉동 보존해둔 식품의 맛이 떨어지는 가장 큰 원인은, 냉 동실 문을 열고 닫을 때 온도 가 올라가 면서 냉동 식품의 표면이 녹았다가 다시 얼기 때문이다. 맛이 변하지 않게 하려면 가열한 요리는 완전 히 식힌 다음에 넣고, 날 것 은 금속 용기에 담아 급속 냉 동시킨다. 또 해동할 때는 실 온에 놓아 녹이는 것이 좋다
 
전자 레인지 청소는 쌀뜨물로
쌀 씻은 물로 전자 레인지를 닦으면 깨끗해질 뿐 아니라, 음식 찌꺼기가 눌어붙는 것도 막을 수 있다. 냉장고 안도 쌀 뜨물로 닦으면 더러움은 물론, 냄새까지 말끔히 제거된다. 또 한 요리하고 남은 무꽁지는 그 냥 버리기 쉬운데, 이것으로 스테인리스 냄비를 닦으면 반짝반짝 윤이 나는 새 냄비가 된다.
 
조개류는 신문지에 싸서 보관
조개류는 살아 있는 생물이 기 때문에 오래 보관할 수 없 다. 시장에서 사온 바지락, 대합 등의 조개류는 당장 요 리에 쓰지 않을 때는 물에 담 가두는 것보다, 신문지에 단 단히 싸서 차고 깜깜한 곳에 보관해 두는 것이 좋다. 조개 류의 냄새나 찌꺼기를 토하게 할 때만 물에 담궈두고, 보관은 하루 이상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남은 재료로 하는 미용팩
쓰고 남은 당근은 껍질째 강판 에 갈아서 팩을 하면 피부를 윤기 있게 만들어 준다. 생선 회는 피부 미용에 최고. 남은 생선회를 맨 얼굴에 오이 붙이 듯이 붙인다. 비린내가 안 나 니 걱정 안해도 된다. 다음 날 아침에 세수를 하고 화장을 하 면 유난히 잘 받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귤껍질을 바짝 말려 목욕물에 담가도 피부가 매끈 해진다.
 
껍질 벗긴 감자는 물에 넣어둔다
감자는 껍질을 벗겨 오랫동안 보관하게 되면 검게 변해서 벗기기 전과 같은 색이 되어 버린다. 그러므로 스튜나 프라이용으로 한꺼번에 많이 껍질을 벗겨놓았을 때는, 그릇에 물을 붓고 그 속에 넣어 두도록 한다. 감자는 공기와 접촉하면 검게 변하지만 물에 담가두면 변하지 않는다.
 
맛없는 수박을 먹을 때는
겉만 봐서는 수박이 맛있게 잘 익었는지 어떤지를 알 수 없 다. 그래서 사온 수박은 맛이 없어도 그냥 먹을 수밖에 없 다. 달지 않은 수박은 씨를 전 부 빼내고 속살만 발라서 커다 란 그릇에 담는다. 그리고 냉 장고에 넣어 차게 한 다음에 설탕을 큰 숟갈로 두 숟갈, 흰 포도주를 포도주 잔으로 한 잔 정도 섞어 먹으면 맛이 색다르다
 
새우 머리와 껍질로 만드는 국물
손님이 왔을 때나 특별식을 만들기 위해 산 새우는 보통 머리 부분을 잘라 없애기 일 쑤다. 하지만 새우의 머리 부 분에서 맛있는 국물이 나온 다. 따라서 튀김 등을 할 때 머리는 잘 떼어서 껍질과 함 께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필요할 때마다 끓여 국물을 낸다. 서양식 요리의 소스나 중국식 요리의 국물로 사 용하면 좋은 맛을 낼 수 있다
 
김을 오래 보관하려면
김을 오래 보관하면 눅어지기 때문에 곤란하다. 눅어지지 않 게 보관하려면 뚜껑이 꼭 맞는 양철 깡통에 보관하더라도, 통 안에 공간이 생기지 않도록 꽉 채워두어야 한다. 그러므로 김 만으로 통을 채울 수가 없을 때나, 김을 꺼내먹을 때는 반 드시 빈자리를 종이로 대신 채워 넣도록 한다. 이렇게 해야 김이 눅어지지 않고 오래 보관할 수 있다.
 
굳어버린 치즈는 우유로
먹다가 남아 굳어버린 치즈 는 보통 쓰레기통에 버려진 다. 하지만 딱딱하게 굳은 치 즈를 새 것처럼 만들 수 있 다. 치즈의 마른 부분에 우유 를 묻히고, 랩에 싸서 전자 레인지로 살짝 가열해준다. 풍미가 되살아나고 맛도 부 드러워진다. 치즈는 가운데 부터 잘라 쓰고, 남은 것은 자른 면을 서로 맞추어 랩에 싸서 보관한다
 
가공육의 해동 포인트는 소금물
구입후 바로 먹지 않는 육류는 공기에 닿지 않도록 밀봉하여 1회 사용 분씩 나누어 냉동하면 맛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그러나 해동할 때는 소금물에 담가서 녹이는 것이 좋다. 물 1리터에 소금 2큰술 정도를 넣어 만든 소금물에 냉동실에서 꺼낸 냉동육을 즉시 담근다. 이렇게 하면 해동시 육류의 염분이나 특미가 빠지지 않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간장은 끓일 땐 나중에, 조릴 땐 처음에
끓이는 요리에 간장을 사용할 때는 언제나 맨 나중에 넣는 것이 음식의 맛을 더욱 살릴 수 있다. 그러나 조림 요리에는 처음에 넣는 것이 좋다. 간장이 재료를 수축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또한 간장에 곰팡이가 생기면 사람 몸에는 해롭지 않으나 간장 맛이 떨어지게 되므로 간장 독에 두 세 쪽의 마늘을 넣어 이를 막아주어야 한다.
 
벽에 묻은 얼룩 지우기
새 벽지에 기름이 튀었거나, 잡티가 묻어 얼룩이 생겼을 때는 걸레로 아무리 닦아도 잘 지워지지 않는다. 묻은 즉시 분첩에다 땀띠 분을 묻혀 기름이 묻은 부분에 두들기고 문지른 다음, 깨끗한 헝겊으로 닦아 내면 흔적 없이 말끔해진다. 벽지에 때가 묻었을 때는 고무 지우개로 문지르고, 안될 경우에는 식빵 조각으로 닦도록 한다.
 
현관문 열쇠 구멍에 붙여놓는 야광 테이프
현관문의 열쇠 구멍이나 방안의 전기 스위치에 야광 테이프를 조그맣게 오려 붙여놓으면 아주 편리하다. 그렇게 하면 밤늦게 돌아와서 라이터 불을 밝혀가며 열쇠 구멍을 찾지 않아도 되고, 자다 일어나 전기 스위치를 찾느라 더듬거리는 번거로움을 겪지 않아도 된다. 야광 테이프는 문구점이나 낚시가게 등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튜브 바람 뺄 때는 빨대 이용
여름 휴가철에 즐거운 해수욕을 떠났다가 돌아올 채비를 하면서 귀찮은 것 중에 하나가 고무 튜브의 공기를 빼는 일이다. 아무리 힘을 많이 주어서 눌러도 공기 주입구의 조정 밸브 때문에 공기가 잘 빠져 나오지 않는다. 이럴 때는 주입구에 빨대를 밀어 넣어보자. 공기 구멍이 항상 열린 상태가 되어 조금만 눌러도 쉽게 빠져 나온다
 
거실에 걸어놓는 홍차 벽걸이 주머니
편안함이 감도는 거실에 홍차의 향기를 더해보자. 홍차 잎이나 커피는 볶아져있기 때문에 향기가 진할 뿐만 아니라 집안의 각종 냄새까지 흡수해준다. 모아서 놓는 것보다는 조금씩 여러 개로 나누어서 공기에 접촉하는 면적을 늘리면 소량이라도 효과가 크다. 거즈나 망사 등 향이 잘 빠져나가는 천을 선택해서 벽걸이 장식품을 만들어본다.
 
먼지 솔도 1년에 한 두 번은 세탁
옷의 먼지를 터는 솔도 1년에 한 두 번 정도는 씻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씻지 않고 계속 사용하면 솔의 먼지가 옷에 묻을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더운물에 세제를 풀어 그 안에 솔을 담그고 문질러 씻어 깨끗이 헹군 다음에 그늘에서 말린다. 또한 솔을 현관에 걸어두면 먼지가 묻어 빨리 더러워지므로 서랍 같은 곳에 넣어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피아노 건반 닦을 때는 알코올과 물 섞어서
피아노 건반은 매일 닦아주는 것이 좋다. 그런데 아무리 닦아도 누런기가 남아 있다면 먼저 1대 1의 비율로 섞은 알코올과 물을 세숫대야에 준비한다. 다음에 부드러운 천을 여기에 담갔다가 꼭 짜서 닦으면 건반의 누런기가 깨끗하게 지워진다. 피아노의 몸체는 물걸레로 먼지를 제거한 뒤에 전용 크리너로 닦는다.
 
맛있고 신선한 팽이버섯 고르는 요령
팽이버섯을 고를 때는 전체적으로 탄력이 있고 모양이 좋은 것을 선택한다. 기둥이 흴수록 신선하며, 갓이 완전히 퍼진 것은 맛이 떨어지므로 주의한다. 또한 수확한 뒤에도 계속 성장하기 때문에 빨리 먹는 것이 좋다. 씻을 때는 뿌리 밑동에서 냄새가 나므로 밑동을 2∼3센치미터 정도 잘라내고, 소쿠리에 넣어 흐르는 물에 재빨리 씻어낸다.
 
음식 짜지 않게 먹는 요령
소금을 많이 섭취하면 고혈압 등으로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 그러나 짭짤한 맛에 길들어진 입맛을 하루아침에 바꾸기란 쉽지 않다. 음식에 넣는 소금의 양을 절반으로 줄이면서도 싱겁지 않게 만들려면 식초를 이용하는 게 효과적이다. 식초의 신맛이 싱거운 맛을 감춰주면서, 짠맛이 줄어도 먹을 때 싱겁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다리미판에 까는 알루미늄 호일
다리미질을 할 때는 열 전달이 중요하다. 열 효율이 좋아지면 그만큼 다리미질에 걸리는 시간이 줄어들게 되는데, 다리미판에 알루미늄 호일을 깔면 열효율이 높아지면서 시간과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 다리미판 크기에 맞추어 알루미늄 호일을 미리 여러 개 잘라두면 다음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단 스팀 다리미는 습기가 차므로 호일을 깔지 않는다.
 
헌 안경 케이스는 반짓고리로
도수가 맞지 않아 사용하지 않는 안경과 함께 집안 여기저기에 놓여있는 헌 안경 케이스는 반짓고리로 사용하면 좋다. 어쩌다가 단추라도 달려면 바늘 찾으랴 실 찾으랴 한바탕 북새통을 떨기가 십상인데, 단추, 실, 바늘을 가지런히 정리해 안경 케이스에 담아두면 된다. 찾기 편하고 크기도 적당해 서랍 등에 보관하기도 쉽다
 
구겨진 양복은 물을 뿌려 걸어둔다
양복 다리는 일은 프로 주부들에게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다 보니 양복은 당연히 세탁소에 맡기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유독 잘 구겨지는 양복의 어깨나 등 때문에 매번 세탁소를 찾는다는 것은 번거롭고 비경제적이다. 이럴 경우에는 옷 전체에 분무기로 물을 뿌리고 하루만 걸어 놓으면 다리미질을 하지 않아도 구김살이 쉽게 펴진다.
 
걸레 말릴 때는 걸어서
가정에서 사용하는 걸레는 나쁜 냄새가 많이 나므로, 자주 열탕 소독을 하고 햇볕에 쬐어줘야 한다. 그런데 무더운 여름에는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므로 걸레 가운데다 끈을 하나 묶어놓고 쓰지 않을 때에는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걸어둔다. 걸레 감으로는 못쓰게 된 나일론제 스웨터 같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오래 써도 냄새가 잘 나지 않기 때문이다.
 
보존성이 우수한 요구르트
요구르트는 우유를 유산균으로 발효시킨 것으로, 다른 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활동을 하므로 보존성이 우수하다.
10℃ 이하라면 제조일로부터 2주간은 먹어도 괜찮다. 먹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시판 제품일 경우, 제조일로부터 일주일째가 발효 상태가 좋고 산도도 가장 알맞다.
또 개봉 후에는 맛이 급속하게 떨어지므로 개봉한 당일에 먹는 것이 좋다.
 
말라 쪼그라든 마늘은 가루로 빻아서 사용
겨울철에 마늘을 잘못 보관하면 말라 쪼그라들어, 정작 사용하려고 껍질을 벗겨 보면 속이 비어 있는 것을 발견할 때가 많다. 이런 마늘은 모았다가 햇볕에 바싹 말려 갈던지, 빻아서 가루로 만들면 요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가루로 만든 것은 물기 없는 깨끗한 병에 넣어 두고 사용하면 된다. 생강이 말랐을 때도 같은 방법으로 사용한다.
 
달걀찜에 구멍이 안 생기게 하려면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반찬인 달걀찜은 강한 불에서 만들면 수분이 증발해 버리면서 거품이 생기고, 그 거품이 응고되기 시작한 달걀 속으로 파고 들어가 구멍이 생기게 된다. 이것을 예방하려면 2분 정도 센 불에서 끓이다가 약한 불에서 찌는 것이 포인트다. 15분∼20분이 적합하며, 너무 오래 찌면 수분이 증발하면서 부드러운 맛이 없어진다.
 
야채 수프의 간 맞출 때는 토마토 이용
수프는 처음 입에 떠 넣어서 약간 싱겁다고 느끼는 정도가 가장 적당한 간이다. 첫술을 떴을 때 간이 맞아도 먹다보면 차츰 짜게 느껴지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야채 수프의 간이 짜다고 느껴질 때는 물이나 다른 양념보다는 토마토를 썰어 넣고 살짝 다시 끓이면 된다. 토마토의 산미가 소금 맛을 중화시켜 주기 때문에 맛이 한결 살아난다.
 
감자 껍질을 이용한 싱크대 청소
싱크대에 기름기나 음식물이 튀겨 남은 자국 등을 닦을 때는 주방 세제보다는 감자 껍질을 활용하면 좋다. 음식 재료로 사용하고 남은 감자 껍질로 싱크대 이곳저곳을 문지른 다음, 뜨거운 물에 빤 행주로 꼼꼼하게 닦으면 깨끗해진다. 생선을 튀길 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씻은 감자 껍질을 기름에 넣고 튀기면 생선 비린내가 한결 덜해진다.
 
치즈는 10도 이하의 냉장고에서 보관
일반적으로 치즈는 10도 이하의 냉장고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장기 보관 시에는 냉장고 습도를 맞추어 주어야 하며, 치즈가 건조하기 때문에 가능한 밀폐해서 보관한다. 피자 치즈 같은 고형 치즈는 냉동하지 않는 것이 좋고, 가루 치즈는 비닐 봉지나 플라스틱 용기에 넣어서 밀폐하여 냉동 보관하며, 해동 후에는 재냉동을 하지 않도록 한다
 
인스턴트 커피 맛있게 끓이기
먼저 펄펄 끓는 물을 준비한 다음 찻잔에다 물을 한 번에 가득 넣지 말고 커피 가루에 두 세 방울만 떨어뜨려서 스푼으로 잘 섞는다. 커피가 걸쭉해지면 끓는 물을 서서히 조금씩 더하면서 젓는다. 이렇게 하면 인스턴트 커피의 맛을 충분히 살릴 수 있다. 또 크림 파우더를 넣을 때는 처음부터 커피 가루와 섞어서 물을 붓는 것이 훨씬 맛있다.
 
레이스 커튼 세탁할 때는 몇 군데 묶은 후에
레이스가 달린 커튼을 그대로 세탁기에 넣고 돌리면 상하기 쉽다. 따라서 우선 먼지를 잘 털어내고, 서너 군데를 고무줄로 묶어 세탁기에 넣어야 한다. 이렇게 하면 몇 장을 넣어도 서로 엉키지 않고 꺼내기도 편하다. 말릴 때는 힘들게 빨랫줄에 널려고 하지 말고, 직접 커튼 레일에 매달아두면 부피를 차지하지 않을 뿐더러 더욱 잘 마른다.
 
가구 받침으로 활용하는 구두 뒤축
오래되고 낡은 물건을 버리게 될 경우에도 쓸 수 있는 부분은 따로 모아두는 것이 살림의 지혜다. 흔히 그냥 버리게 되는 남자 구두도 뒤축만을 떼어내 가구를 고일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바닥이 고르지 못해 가구가 흔들릴 경우, 고무로 만들어진 구두 뒤축으로 고아 놓으면 바닥이 상하지 않는 것은 물론 가구도 안정적으로 배치할 수 있다.
 
양배추를 신선하게 보관하려면
녹즙을 내는 데 많이 사용하는 양배추를 보관할 때도 요령이 있다. 바깥쪽 잎을 2∼3장 떼어놓고 녹즙에 필요한 양만 뜯어낸 후, 다시 이 바깥쪽 잎으로 싸서 보관하면 마르거나 변색되지 않는다. 또 양배추는 잎보다 줄기가 먼저 썩는 성질이 있으므로, 칼로 줄기를 잘라낸 후 물에 적신 키친 타월을 잘라낸 부분에 넣어 두면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다.
 
빈 병에 걸어서 말리는 운동화
평소에도 잘 마르지 않는 운동화를 장마철에 빨리 말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럴 때는 콜라병 등의 각종 빈 병을 이용한다. 빈 병을 세워놓은 후 병 입구에 운동화를 한 짝씩 걸쳐놓으면 물이 잘 빠져 금세 마른다. 급할 때는 병을 가스 레인지 주변에 두면 더 빨리 말릴 수 있다. 장마철 외출 후에 젖은 운동화도 같은 방법으로 말리면 된다.
 
양산과 비치 파라솔 세탁 요령
양산이나 비치 파라솔은 쉽게 더러워지지만 막상 세탁하려면 쉽지 않다. 큰그릇에 세제를 푼 뒤에 양산과 파라솔 등을 넣고 휘젓는 식으로 빠는 게 좋다. 그래도 얼룩이 남으면 솔로 문지르고 햇볕에 바싹 말린 뒤 낡은 스타킹이나 비닐 팩에 넣어 보관하면 된다. 양산 살이 녹슬었을 때는 더운물에 적셔 솔로 문지른 뒤에 재봉틀 기름을 발라둔다.
 
고무 장갑은 냉장고에 넣어둔다
습기 차고 무더운 장마철에는 고무 장갑을 끼고 설거지를 하면 손에 땀이 배어 불쾌하다. 고무 장갑을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사용하면 설거지하는 내내 보송보송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주부 습진이 심하다면 면 장갑을 낀 다음에 고무 장갑을 끼고 설거지한다. 이때도 면 장갑을 바싹 말려 냉장고에 넣었다가 사용하면 갑갑한 느낌이 덜하고 한결 시원하다.
 
먹다 남은 소주로 냉장고 냄새 싹∼
냉장고 냄새는 문을 열 때뿐만 아니라 안에 들어있는 음식물에까지 배어들어 늘 골칫거리다. 아무리 신경 써서 청소를 해도 잘 없어지지 않는 냉장고 냄새! 이럴 때는 먹다 남은 소주로 간단히 해결하자. 소주 뚜껑을 연 채로 냉장고 속에 넣어두기만 하면 소주의 알콜기가 김치 냄새와 반찬 냄새 할 것 없이 냄새를 다 빨아들이면서 감쪽같이 사라진다.
 
여름철 돗자리 관리
돗자리의 올 사이에 껌이 박혀 있다면 우선 벤젠이나 신나로 대강 닦아낸 다음, 헝겊을 위에 대고서 뜨겁게 다리미로 몇 차례 문질러주면 껌이 녹아 헝겊에 달라붙는다. 또한 돗자리에 담뱃불이 떨어져 검게 탔다면 재빨리 탄 곳을 긁어내고, 그 부분에 투명한 매니큐어를 바르면 탄 자국이 눈에 잘 띄지 않을 뿐 아니라 자잘한 부스러기도 생기지 않는다
 
낡은 텔레비전 위에 켜놓는 전기 스탠드
텔레비전 수상기의 브라운관이 낡았을 경우 실내 조명이 환하면 화면이 잘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고 불을 끄면 화면이 너무 밝아 눈을 버리기 쉽다. 이럴 때는 촉수가 낮은 전기 스탠드를 켜서 텔레비전 수상기 위에 놓으면 화면과 조화가 잘 이루어지면서 시력을 보호할 수 있다. 잘 보이는 텔레비전이라도 불을 끄고 시청할 때는 이 방법을 쓰는 것이 좋다.
 
유리컵에 뜨거운 물을 부을 때는
모처럼 마음먹고 장만한 예쁜 유리컵이나 유리 그릇에 뜨거운 물을 담았다가 ‘쩍’ 하고 갈라진다면 아까운 것은 물론, 다칠 위험마저 있다. 이제부터는 쇠 젓가락을 이용해보자. 유리컵이나 유리 그릇에 쇠 젓가락 또는 쇠 수저를 담은 채 뜨거운 물을 붓는 것이다. 아무리 물이 뜨거워도 웬만해서는 유리잔이 깨지지 않는다. 열이 빠른 속도로 쇠에 전도되기 때문이다.
 
알뜰살뜰 아껴쓰는 우리 집 비누
우선 비눗갑에 스펀지를 먼저 깔고 비누를 놓는다. 사용 후에 물기가 쉽게 빠지며, 스펀지에 비누가 적당히 묻기 때문에 목욕할 때 그대로 쓸 수도 있다. 다 쓴 비누 조각은 얇은 스펀지 두 장을 맞대 한 쪽만 남기고 꿰매 주머니를 만든 뒤 그 안에 넣고 쓴다. 또한 비누 바닥 면에 은박지를 붙여 두면 물기에 쉽게 녹지 않아 경제적이다.
 
휴대폰 배터리 오래 사용하기
휴대폰 배터리는 구입후 6개월이 지나면 수명이 짧아져 일 년 정도 되면 눈에 보일 정도로 수명이 짧아진다. 이럴 때는 습기를 제거한 후에 랩으로 배터리를 꽁꽁 싸서 냉동실에 24시간 정도 얼려두면 새것처럼 성능이 좋아진다. 극저온 상태에서 전해 물질들이 자기 자리로 돌아가려는 원리 때문이다. 6개월에 한 번 정도는 이렇게 해주면 배터리를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면도할 때는 콜드 크림으로
면도할 때는 보통 비누칠이나 면도 크림을 이용하는데, 충분히 피부를 적시지 않으면 자칫 베일 염려가 있다. 앞으로는 비누 대신에 콜드 크림을 사용해 보자. 콜드 크림을 사용하면 구태여 습포를 하지 않아도 면도가 잘 될 뿐만 아니라, 피부가 보호되는 이점이 있고, 면도날도 두 배로 오래 쓸 수 있다. 또한 바쁜 출근 시간을 조금이나마 절약할 수 있어 좋다.
 
안 쓰는 향수 재활용법
흔히 선물 받은 향수는 쓰지 않고 집안의 장식용으로만 놓아두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샤워를 할 때 바디 제품에 한 방울 떨어뜨리면 은은한 바디 향수가 되고, 접시에 화장 솜을 깔고 뜨거운 물을 살짝 부은 후 향수를 두 세 방울 떨어뜨려 거실에 놓으면 향이 집안 전체로 퍼지면서 은은한 방향제로 이용할 수 있다.
 
탈모를 예방하는 참기름 트리트먼트
참기름으로 마사지를 하면 두피 건조를 막을 수 있어 탈모가 예방되고 윤기가 생긴다. 일단 100도로 참기름을 데운 다음에 식힌다. 그 다음에 참기름 소량을 손바닥에 놓고 머리 전체에 골고루 바른다. 두피에도 스며들도록 손가락 끝으로 가볍게 문질러주고 나서 샤워 캡을 쓴 상태에서 잠자리에 들었다가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머리를 감으면 더욱 효과적이다.
 
시디 표면의 글은 물파스로 제거
컴퓨터가 보편화된 요즘에는 플로피 디스크 대신 시디에 자료를 저장해 두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시디의 내용을 쉽게 알아보기 위해 표면에 유성 펜으로 글을 적어두고는 하는데, 이렇게 써둔 글은 나중에 잘 지워지지 않아 문제다. 이럴 때는 물파스를 이용하도록 한다. 물파스로 표면의 글을 여러 번 문질러주면 거짓말처럼 쉽게 지울 수 있다.
 
조개 끓일 때는 용도에 따라
근채류는 물에 처음부터 넣고, 야채와 면류, 생선의 조림 등은 물이 끓은 다음에 넣는다는 것쯤은 대부분 알고 있다. 그렇다면 조개 요리를 만들 때는 어떻게 할까? 방법은 두 가지다. 맛있는 조개국물이 목적이라면 물에 넣어 끓이면 되고, 조개 자체의 특미를 즐기고 싶다면 펄펄 끓는 물에 넣어 조개가 입을 열 때까지 강한 불로 삶는 것이 좋다.
 
옷장속 습기 제거는 선풍기 이용
하루걸러 비가 내리는 장마철에는 이불장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게 마련이다. 주기적으로 이불을 햇볕에 말리는 것이 가장 좋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노릇. 이럴 때는 장롱 문을 활짝 열어놓고 가끔 선풍기를 틀어준다. 신문지를 길게 말아 이불 사이사이에 넣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습기나 곰팡이, 해충 등도 예방할 수 있다
 
피자 박스는 부침개 접시 대용으로 제격
배달된 피자 포장 박스는 커서 처리하기 불편할 뿐더러, 튼튼해서 그냥 버리기도 아깝다. 모아두었다가 제사나 명절날 부침개를 할 때 이용하면 된다. 굳이 소쿠리에 담을 필요 없이 피자 박스에 호일을 깔고 기름종이를 깔아서 놓으면 OK. 부침개가 남았을 때는 뚜껑을 살짝 덮고 베란다에 내어놓으면 통풍이 잘 되고, 기름기도 쏙쏙 잘 빨아들인다.
 
배탈 예방하는 생강 한 조각
생강에는 물을 갈아 마시면서 생길 수 있는 배탈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므로 등산이나 해외 여행, 또는 피서지로 떠날 때는 생강 몇 조각을 가져가는 것이 좋다. 초절임을 하면 휴대하기 편리하다. 또한 오이를 얇게 썰어 설탕에 잰 후에 몇 조각 먹으면 설사가 쉽게 멈추는데, 여름 휴가철에 장시간 운전해야 하는 운전자들의 배탈, 설사 등에 유용하다.
 
아이들 우산에 붙이는 형광 테이프
비오는 날에는 운전자의 시야가 아무래도 맑은 날 같지 않아서 제한적이기 마련이다. 게다가 키가 작은 어린아이들이 우산을 쓰고 있으면 차안에서 잘 안 보여 자칫 사고의 위험마저 있다. 예방하기 위한 한 가지 방법은 자동차 범퍼 등에 붙이는 형광 테이프를 우산에 붙여주는 것이다. 운전자가 쉽게 식별할 수 있다. 모자나 비옷에 붙여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시든 꽃을 싱싱하게 만드는 마늘
여름철에는 무더위로 인해 제때에 물을 주지 않으면 화분의 꽃마저 축 늘어진다. 이럴 때는 대부분 화초 전용 영양제를 주게 되는데, 아주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 바로 가정의 필수 양념인 마늘을 이용하는 것이다. 마늘을 곱게 으깬 후에 반 컵 정도의 물에 넣고 잘 흔들어서 화분에 부어주면 시들었던 꽃이 언제 그랬냐는 듯 싱싱해진다.
 
세탁 도중에 세제 첨가하면 옷감 손상 우려
세탁을 하다가 비눗물 거품이 적은 듯해 중간에 세제를 더 넣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 이미 물이 더러워진 상태이기 때문에 세제를 넣으면 잘 용해되지 않을 뿐 아니라, 세탁물에 세제가 직접 닿아 옷감이 손상될 수도 있다. 우선 세탁기를 한 번 돌린 후에 그 물을 버리고, 깨끗한 물에 세제를 풀어 다시 세탁하도록 한다.
 
마른 콩 빨리 불리기
여름철 별미인 콩국수를 만들려면 우선 콩을 불려서 갈아야 하는데, 물기가 있으면 금세 불릴 수 있지만 돌처럼 딱딱하게 굳은 콩이라면 문제다.일단 콩을 씻고 돌을 일어 전기밥솥에 넣은 다음, ‘보온’상태를 유지하고 20분 동안 콩을 삶는다.
충분히 삶아져 끓어오르면 건져서 찬물을 붓고 비빈다.
다시 껍질을 벗긴 후 믹서에 갈면 진하고 고소한 콩국물 완성!
 
곰팡이 핀 장롱 속에 걸어놓는 말린 찻잎
장마철에는 장롱이나 옷장 서랍 등에 곰팡이가 피기 쉽다. 말린 찻잎을 망사 주머니에 넣어 장롱 속에 걸어둔다. 찻잎의 타닌 성분과 엽록소의 흡수력이 곰팡이 냄새를 없애주고, 은은한 향기가 옷에 배어 기분까지 상쾌하다. 또 옷장 서랍에 말려둔 찻잎을 골고루 펴고 종이 한 장을 덮은 후, 그 위에 옷을 보관하면 곰팡이는 물론이고 옷의 변색까지 막아준다.
 
잠들기 직전에는 여름 과일 피해야
열대야로 힘든 여름철, 잠들기 3시간 전에는 수박, 참외 등 여름철 과일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수분 함유량이 많아 이뇨 작용으로 인해 숙면을 방해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잠을 자기 전에 우유나 크래커 한 두 조각을 간식으로 먹으면 포만감이 생겨 잠자는 데 도움이 된다. 우유나 크래커 속에 든 ‘트립토판’이라는 성분이 수면을 유도한다.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천연 오렌지 모기향
모기용 살충제를 사용하면 머리가 아플 때가 있다. 이럴 때는 오렌지 껍질로 모기향을 만들어 보자. 오렌지를 다 먹은 후 껍질을 바싹 말려서 불을 붙이면 바로 천연 모기향이 된다. 몸에 해롭지 않고 재활용도 되어 일석이조. 야외에 나가서 살충제 스프레이가 없을 때는 오렌지 과즙을 팔다리에 발라두면 모기에 물리는 것을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
 
팥밥을 맛있게 지으려면
팥밥은 뭐니뭐니해도 색깔이 진해야맛있어 보인다. 그런데 팥을 미리 물에 담가두게 되면 원래의 붉은 색이 물에 녹을 뿐만 아니라, 겉껍질이 부서져서 팥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향기까지 사라질 수가 있다. 그러므로 물에 담가두지 말고 바로 삶되, 다 삶은 뒤에는 국자로 뒤적거려 공기와의 접촉을 최대한 늘리는 것이 팥밥을 더욱 진하고 맛있게 짓는 요령이다.
 
접착 후크 떼어낼 때는 식초 이용
가정에서 작은 물건을 걸기 위해 후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막상 필요 없게 되어 떼어내려면 만만치가 않다. 이런 경우에는 솜에 식초를 적셔 후크 주변에 감아 한동안 놓아두었다가 칼로 살짝 들어 접착 부분을 떼어낸다. 그래도 잘 떨어지지 않으면 접착 부분에 헤어 드라이어로 열풍을 쐬어 녹이고, 손으로 살짝 떼면 간단하고 깨끗하게 떨어진다.
 
채소 데칠 때는 전자 레인지 이용
채소에 많이 들어있는 비타민 C는 물과 열에 매우 약하므로 데치거나 삶을 때 많이 파괴된다. 특히 물의 양이 많을수록, 또한 오래 가열할수록 파괴율이 더 높아진다. 그런데 전자 레인지는 물 없이도 식품 재료를 익힐 수 있으므로 삶는 경우과 비교한다면 비타민 C의 손실이 적은 편이다. 데칠 때는 소금을 조금 넣으면 비타민 C가 한결 덜 파괴된다.
 
합성섬유 소재 와이셔츠는 거꾸로 말려야
합성섬유로 된 와이셔츠나 블라우스등, 빨아서 말릴 때 조금만 신경을 쓰면 다리지 않고도 그냥 입을 수 있는 것들이 많다. 말릴 때 윗부분, 즉 칼라 부분이 아래로 향하도록 하고, 옷단을 위로 가게 하여 빨랫줄에 펴서 집게로 물어두면 물이 아래로 쏠리면서 그 무게로 인해 주름이 펴져 별도의 다림질이 필요 없다. 다림질을 하더라도 조금만 다리면 된다.
 
배앓이 잦은 아이에게는 사과즙이 유용
배앓이가 잦은 아이에게는 사과를 갈아 즙을 내어 먹이면 신기할 정도로 배앓이가 쉽게 가라앉는다. 사과의 식물성 섬유질인 팩틴이 유독성 물질의 흡수를 막고, 장내 이상 발효를 예방해 장염과 변비, 설사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어른에게도 좋다. 그리고 사과에 든 칼륨 성분은 혈압을 낮춰주며, 유기산은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달걀 케이스로 얼리는 얼음
수박이나 과일 화채를 만들 때 작은 알갱이의 얼음을 넣으면 금방 녹아 농도가 옅어져서 화채의 맛과 온도가 떨어지게 된다. 이럴 때는 조금 큰 얼음을 넣으면 좋은데 다 쓴 플라스틱 달걀 케이스가 제격이다. 플라스틱 달걀 케이스에 얼린 얼음은 금방 녹지 않을 뿐만 아니라, 동그란 달걀 모양으로 예쁜 장식 효과까지 더불어 얻을 수 있다.
 
가습기, 레몬즙으로 상쾌하게
겨울에 건조해지기 쉬운 실내에서 가습기를 자주 사용하다 보면 때때로 나쁜 냄새가 나면서 켜놓으니만 못하다.
이런 냄새를 없애는 데는 레몬이 효과적이다.
가습기 물 속에 레몬즙을 짜 넣으면 실내의 습도가 높아지고, 방안에 레몬향이 퍼지면서 나쁜 냄새도 제거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허브향이 나는 차와 유자즙 등을 이용해도 좋다.
 
가정에서 머리카락 자를 때는
가정에서 머리카락을 자를 경우가 있다. 그런데 아무리 끝을 잘 맞추어 잘라도 다 자른 후에 거울을 보면 끝이 일정하지 않아 속상한다. 물론 전문 미용실에서 자르면 간단하겠지만 미용실까지 가기에는 아깝고, 간단한 손질이라면 스카치 테이프를 붙인 후 잘라본다. 스카치 테이프가 머리카락을 고정시켜 훨씬 쉽게 길이를 맞춰 자를 수 있다.
 
오리털 제품은 물세탁이 효과적

일반적으로 오리털 제품은 물세탁이 안되고 드라이 클리닝만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오리털의 특성상 물세탁이 더 효과적이다. 오히려 드라이 클리닝을 너무 자주 하다보면 특유의 보송보송함이 없어지고, 겉감 또한 거칠어진다. 보관할 때는 그냥 옷걸이에 걸어두지 말고 큰 봉투에 넣어 통풍이 잘 되도록 보관해야 오리털이 아래로 뭉치는 것을 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