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아들아..(자작글)...2007년1월8일..
까만 눈망울에..소복이 맺혀있는 이슬이.
그만.툭..치면 금방이라도 쏟아부을듯한 눈물을
이 어미는 가슴으로 삼켜버리고 만다.
오늘도 고된 육신을 누이며..가족이 그리워
남쪽 하늘을 바라보고 있을 아들아..
오늘은 그런 아들이 더욱더 그리워진다.
나날이 영글어가고 있는 열매처럼.
대한의 남아로 다져져가고 있을 아들을 생각하면서
입가엔 환희에 미소를 지어보면서도
그래도 쏟아지는 이슬방울을 주체할수가 없구나.
멈추질 않는 샘물처럼 ,이슬은 가슴으로 스며들고
만남의 그날은 다가오는데.
왜 그리도 멀게만 느껴지는지...
아들아..보고싶다.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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