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송시 별, 그이름으로 / 시 고은영 / 낭송 큰별 전문MC 이재영 2006. 9. 4. 01:13 별 그이름으로 시:고은해 / 낭송:큰별 사선으로 내리는 빗방울 가슴에 꽃히던 날 내안에 출렁이던 그대 영혼은 파도가 되어 휘감았습니다 그토록 가슴 아프고 감동적이던 첫 마음 가누기 힘들어 나는 사랑한숨 호흡고르고 그대를 가슴에 담았습니다 그대를 보고 만질수 없다는 것이 이리 큰 아픔으로 굴절되어 내 가슴을 뚫고 심장에 꾹 박힐 줄 그때는 알지 못했습니다 문신처럼 내 마음에 새겨진 그대를 잊으려 시린가슴 움켜잡고 홀로 울어 젖히던 날들... 이렇게 많은 세월이 지나면 내안에 눈물로 새긴 그리움의 물길이 다 마를 줄 알았습니다 아직도 내 심장에서는 아픔 하나 툭 튀어나오는 듯 한데... 세월이 약이 될수없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랑에 빠질때 이루어 질 가는성을 헤아리는 이 없듯이 그저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할 뿐 입니다 그리움에 그리움을 보태가는 삶이 보이지 않는 철벽을 뚫는 힘겨움으로 다가 오지만 그대 추억이 있는한 나는 개의치 않습니다 나 그대따라 가는길은 걸어서 저 별까지 가는길 미련이나 후회의 삶으로 미쳐 버리기 보다는 오직 하나뿐인 그대향한 열정으로 뜨겁게 뜨겁게 살다가 그대따라 걸어서 저 별까지 가는 죽음을 택하겠습니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