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낭송시
당신도 나만큼 그립고 아픈가요? / 詩 박종식 / 낭송 이재영
전문MC 이재영
2007. 8. 9. 12:58

당신도 나만큼 그립고 아픈가요?
詩 박종식 / 낭송 이재영
당신을 죽도록
사랑한 죄밖에 없는데
왜 이렇게 혼자만 그립고 아픈 걸까요
가슴이 터질것 같아
숨쉬기조차 힘들고 아픕니다.
당신도 나만큼 그립고 아픈가요?
지난날 아픔 모두 잊고
오직 당신만 사랑하며
목숨 다 하는 날까지 살아가려 했는데
힘들어도 지나간 아픔들
조금씩 지워가며
가슴 속 아린 상처 아물 때까지
보듬어 안아주며 그렇게 살고 싶었는데...
쓰린 상채기로 얼룩진 가슴
당신 이름만 수없이 되뇌이며
그리워도 달려갈 수가 없군요.
|